한국군 군장에 관한 잡담

trejo 작성일 08.05.09 00:20:05
댓글 16조회 6,835추천 7

121025953370428.jpg

                        

 

 

1.전투화

 

군 예산이나 그런 문제는 각설하구요.

 

보통 저런 사진보면 이등병이다. 발관리를 못했다 라고 하는데..

 

이건 그거와 틀립니다. 솔직히 지금 신는 전투화 그건 사람이 신을게 못됩니다.

 

바닥은 타이어 고무랑 플라스틱 짬뽕해서 압축해놓은거에..

 

전혀 가공되지 않은 두껍고 단단한 가죽. 개선 됬지만 발목 날리는 목.

 

무조건 "튼튼하게. 오래 신을수 있도록. " 이 이상 아무것도 아니죠.

 

하지만 통가죽으로 인해서 전방부대에서 훈련 받다보면 그 가공되지 않은 통가죽은 금방 찢어져 버리고

 

양말이 들여다보일 정도가 됩니다.

 

저는 군생활때 발이 약해서 고생하는 관계로 간부에게 간부용 전투화를 받아 신었는데요.

 

그건 그나마 신발 같습니다.

 

102보충대에서 온 후임들 보면 마치 오리발 마냥 생긴 괴이한 전투화 신은 애들이 있었는데

 

그게 사병용 개선 전투화로 90년대에 나오던 거랍니다. 꽤 편하게 생기긴 했는데.

 

내구성 떨어진다고 폐기....

 

전투화야말로 가장 시급히 개선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2.개인군장.

 

탄띠와 1945년제 수통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ㅋ

 

저야 전투조끼를 사용했지만.. 엑스반도...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까지 군장끈을......

 

한미 합동훈련때 미군들이 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꼬무줄로 우의 탄티에 매다는 나라는 아마 북한하고 우리나라 밖에 없을겁니다.

 

 

3.방탄헬멧.

 

아직까지 미군 m1 헬멧의 형태를 하고 있는 방탄성능 제로에 가까운 헬멧을 쓸건지?

 

지금 보급이 됬다 한들.. 전방 사단들도 아직 채 보급도 안됬을 것이고..

 

 

 

4. 전투복

 

이건 말할것도 없고..

 

 

 

제발 박람회만 열지 말고 예비군 훈련예산으로 장비나 더 만들어 보급했으면 합니다.

 

121025997559367.jpg이 정도까진 바라지도 않음.


 


           

 

 




 

trejo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