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 뉴스 경향신문 (요즘 신문사들이 무서워서..ㅡㅡ")
경기도에서 4.2인치 박격포 조명탄 사격 훈련중에 오발로 인해서 조명탄 탄피 3발이 인근 사찰로 날아들어서
버스와 지붕에 명중했다네요.
저도 군대 있을때 4.2인치 박격포 부대에 있었는데 저는 중대 보급병이어서 직접 사격은 못해봤지만
저희 부대도 양양으로 고폭탄 사격 나갈때 몇번 따라가 봤었는데,,,ㅎㄷㄷ
산골짜기에서 몇 킬로 떨어진 산 중턱에 과녁 만들어 놓고 사격하는데
전 과녁 밑에있는 산 언저리에서 혹시나 모를 민간인 출입을 막기 위해서 경계병 하고 있었는데
웃긴 사실은 과녁에서 몇 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작업을 하던 공사장 인부들이 사격이 시작되었는데도
태연히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니다가 빵빵터지기 시작하니까 다들 그제서야 대피하기 시작하더군요. ㅡㅡ"
암튼 군대에서는 항상 사격훈련은 조심해야 한다는...
그나저나 부대중대장을 비롯해서 여럿 징계 좀 먹겠군요..ㅎㄷㄷ
조명탄이었기에 다행이지...고폭탄이었으면 끔찍하네요. 뭐 고폭탄이 조명탄처럼 민가쪽으로 오발날 일은 없겠지만.
그나저나 가장 큰 잘못은 누구에게 있는 거죠??
관측을 잘못한 OP인가, 아니면 좌표를 잘못 딴 잘못한 FDC
것도 아니면 포수, 부포수 잘못인가...ㅡㅡ"
암튼 소대장, 중대장은 감봉 좀 받겠네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