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Love New York'라고 새겨진 핑크 팬티에 슬리퍼를 신고 있는 이 군인은 소속부대가 급습당하자 옷 갈아 입을 틈도 없이 뛰쳐나온 것.
그저 헬멧과 소총 등을 휴대한 것이 그나마 다행. AP통신 사진기자가 찍은 이 사진은 뉴욕타임즈(NYT) 1면을 장식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 육군 1대대 특기(기술)병 보이드(Zachary Boyd, 19). 그는 어머니와 통화에서 "뉴욕타임즈는 대통령도 보는 신문 중 하나다" "대통령이 군복을 벗은 나를 본 후 내가 군인에서 잘릴(?)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사진 Nothing To Do With Arbro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