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을때 간부들 얼굴상태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특히 부사관들.... 장교들은 그래도 그나이때의 얼굴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부사관들은 왜 그모양인지.... 지들만 세월을 빨리 잡수신건지....

중사 초반까지는 그래도 양호합니다.....

중사 말부터 원사까지는 예외없이 할아버지 얼굴을 지녔죠....

무슨 40대 얼굴이 환갑을 치른 할배들 얼굴과 맞먹고,

50대 주임원사는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는지......

그래서 부사관으로 말뚝 박으려는 장병들의 수가 적었다는 말도 있죠....

어쨌든 제가 있을때는 부사관으로 말뚝박는거 정말 쉬었습니다... 게다가 장려금

800만원(?)을 일시불로 주죠.....

하지만 안정된직장임에도 불구하고 부사관들의 얼굴이 떠올라 절대 못할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지금은 군인들도 외모관리 많이 하니까 그나마 좋아지고 있다고

듣고있습니다....

앞으로 군대갈 분들 혹시나 나이들어보인다고 액면가 그대로 나이를 생각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