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첫 해적선 초초 고속정 "어쓰레이스"

쿠라라네 작성일 09.11.15 15: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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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과격한
해양생물보호단체 "시 셰퍼드"(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소유의
초초 고속정 "어쓰레이스"(earthrace)

일본 말하는 소위 "포경 조사선" 즉 "고래잡이 포경선"과
사투를 벌이는 단체로 유명한 폭력적 반포경단체 "sea sheph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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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셰퍼드 보호협회"(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



이러한 일본의 "포경어업 활동"의 천적에 해당하는
"sea shepherd"는
    때때로 과격한 방해공작으로
  그들의 활동은 국제사회로부터 "해적행위"으로도 불리고 있을 정도이다.  


그들이 새로 구입한
21세기 첫 해적 고속정 "어쓰레이스"(earthrace) 탄생...!

- earthrace -
the world's coolest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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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쓰레이스"(earthrace)
일본과 천적인 "시 셰퍼드" 선박에 일본 기업 스폰서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고래잡이 반대로
특히 일본 포경선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생태계와 생물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해양생물보호단체 "시 셰퍼드"(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가
세계 최고속의 보트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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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쓰레이스"(earthrace)
  이 배의 압권이라면 바도를 타거나 넘는 항해가 아니라 파도를 뚫고(wave piercing technology)

항해하도록 설계된 점이다.



그 놀라운 위용과 엄청난(?) 디자인을 소개한다. 

이 단체는 포경반대의 기치를 내세우고
특히 일본과 노르웨이 포경선단과 사활을 걸고
 마치 해적으로 착각할 정도의
과격한 행동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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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주를 마치고 새롭게 선체도장을 마친 "어쓰레이스"(earthrace)
 007 영화 "tomorrow never dies"(1997)에 나오는 선박을 연상하게 하지만
이 선박에는 레이저 빔이나 미사일 발사대 같은 장비는 없다.


 세계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세계 최대 해양생물보호단체 "시 셰퍼드"(sea shepherd).

최근 세계 최속을 자랑하는 보트인 "어쓰레이스"(earthrace)를 도입하였으나
"시 셰퍼드의 본격적인 해적선이 등장"이라고
그 디자인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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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바이오 디젤 연료(100% bio-diesel)를 사용한 하이테크화된 이 배는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출항을 시작으로 약 4만 4천킬로미터
60일 23시간 49분으로 세계일주를 마친 세계 최고속(45 knots, 90 km/h)의 보트로 인정 받았다.


선장 peter bethune씨는
"바이오디젤 연료가 석유디젤 연료로 대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배는 친환경적으로 탄소를 일체 배출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선체의 도장도 무독성 페인트.

세계일주에 필요한 연료로 16만 5천리터를 사용하고
선장과 다른 두 사람의 지원자로부터 뽑은 지방 약 10리터도 연료로 사용했다.
참고로 이 10리터로 15킬로미터 항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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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le & wireless adventurer


이전까지 가장 빠른 세계 일주는 
1998년 cable wireless가 후원한 cable & wireless adventurer호의
영국 배로 74일 20시간 58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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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race captain" mr. bethune
sea shepherd에서는 일본 "고래잡이 포경선"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25,000달러를 현상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 항에 정박 중에 있다.


"earthrace 호"는

여름철이 되면 일본 포경선에 몸으로 부딪치며 싸우는 용감한 대원을 태운
고속선으로 유명한 "스티브 어윈 호"(steve irwin / robert hunter) 대체 선박으로
남극해로 향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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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bad anti-whaling stealth boat
뉴질랜드 오클랜드(auckland)에서 14개월 걸려 건조되었다.


24미터 크기의 "트라이머랜"(trimaran, 3동선)으로
특히 일본 포경선으로 접근하기가 보다 쉽도록 
- 레이더를 피할 수 있게 - 
선체(스텔스 능력...?)가 설계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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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7일 출항할 예정


배트 모바일(the original batmobile)과 같은 디자인의 선박으로
이것을 본 해외에서 화제가 만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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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적선에는 해적다운 사람이 타야 잘 어울린다.
"earthrace captain" mr. peter bethune - donating love handles  


그러나 이 배에는 "배트맨"이 승선하는 것이 아니라 "셰퍼드맨"이 승선한다.

 

"시 셰퍼드"는 고래잡이 반대운동에 적극활용될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그 위용으로 소말리아 해적 퇴치에도 활용되기를 바란다.

 

 

출처 야후 ccooffe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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