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세계대전 동부전선 ( 독소전 ) >
나치독일의 ' 바르바로사 작전 '이란 작전명으로
1941년 6월 22일부터 1945년 5월 9일까지 소련을 침공한 이래 중부 및 동부 유럽까지 포괄하여 전개된 전선이다.
동부 전선은 격렬함, 광포함, 잔인성에서 어떤 전쟁과도 견줄 바가 없었다. 수백만의 독일군과 소련군이 광범위한 전선에서 전투를 치렀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단일 전선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
독일군 520만 명이 전사했으며,
소련군은 1060만 명의 병사가 전투 중 전사했고, 포로 생활 중 260만 명이 전사했다.
소련의 민간인 피해는1700만 명에 달했다.
소련과 러시아 역사가들은 소위 ‘되돌릴 수 없는 피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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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대독승전기념일,
러시아 정부가 전시한 T-34 전차앞에서 훈장을 메단 노병이 전차를 쓰다듬고 있다.
전차병 방진모를 쓰고 훈장을 내보이는 노병, 이 노인은 독소전 당시 수많은 독일전차를 격파한 에이스였다고 한다.
같이 참전하여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에게 꽃을 바치며 오열하는 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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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매년 독소전 승전 퍼레이드를 매우 성대하게 연다,
단순히 겉치레가 아니라 러시아 사람들은 참전용사들을 매우 존경하며,
그들의 자잘한 부탁에도 친절히 대우한다고 한다.
침략군인 독일에 맞써 조국을 지켜내고 파시즘을 물리친
참전용사들을 러시아인들은 매우 존경한다.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는 로봇국가라고 알고있지만,
그들은 수습할 수 있는 시체는 모조리 수습하여 모스크바 붉은광장 옆에 ' 무명용사비 '를 세워놓았다.
매년 5월 9일, 승전기념일이 되면 모스크바 시민들은 그곳에 꽃을 헌화하고 국기를 게양한다.
( 직접 무명용사비를 가 본 사람으로써 거의 매일마다 늙은 노병들 몇몇은 꼭 있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신혼부부들도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꽃 헌화는 매일매일 쌓이더군요.)
(이종격투기카페/갤럭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