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모르고 그냥 놀다가 아주 조금 늦게 시작한
군생활....
남자라면 강원도지 라는 아주
병진같은 생각을 가지고 입대하자마자
아 내가 잘못 왔구나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훈련소 동기들이랑 땀흘리고 웃고...
어느덧 자대배치를 받았더니
설마 인제 양구 원통 이런덴 안가겠지
요런생각 입대할떄 했었는데
훈련소 양구에/.///
자대는 인제 하하..
처음에는 깜깜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되니 여기도 할만한거 같습니다 ㅋㅋ
물론 뭐 같은 선임들 밑에서 있을때는 진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지만 좋은선임들도 많고...
여기와서 참 많은걸 느끼게 되네요 ^^
한번쯤은 와봐도 괜찮을꺼 같다는 생각??
하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로
가고 싶지는 않은 -_- 요상한 곳입니다 하하하하...
몸 쓸일도 밖에서는 많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155mm 견인포대 라는 험난한
곳에 오다보니 참 힘든일도 많고 하지만
그만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네요
그래도 늘 드는 생각은 전역하고 싶네요 하하
강한친구들 화이팅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