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겟에 3달뒤면 입대한다고 징징징징징징지이짖잊이글을 올릴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다음달에 전역을 하는군요 ^^
어떻게 말차전에 휴가한번 나와서 돌아보다가 옛날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으하하
시간이 정말 안가는군요 -_- 주말에는 그냥 깨우지 말라하고 밥도 안처먹고 죽어라 잠만 자는데도
시간을 디립다 안가고 -_- 요샌 qook으로 나루토 질풍전을 보고 있습니다 -0- 잉여의 극치;;;;
운동도 예전만큼 열의가 나질 않고....2사단인데...뭐 그럭저럭 평일은 요새 국지도발이다 뭐다
하는게 많아서 시간은 잘 갔던거 같군요.. 아무튼 시간이 참 안가네요... 미/친듯이....
그래도 이젠 휴가 복귀가 그렇게 가슴먹먹하게 다가오는거 같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
100일떄 생각하면...으윽 ㅜㅜ
요샌 뭐랄까 병장들끼리 애기하다보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할까요?
부사관???전문하사라도 해봐???? 이렇게 고민하다가도 몇시간 안있어서
이딴 뭐같은데 있을바엔 빌어먹어도 밖에서 죽겠다고 이러면서 담배나 빨고 -_-;;
하지만 10년이 지나서 왠지 그때 왜 군대에 말뚝을 안박았을까 하는 후회를 할까봐
무섭기도 하군요..정말 병장이란...별의별 생각을 다하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어쩌다보니 1년동안 좋아한 여자애를 입대 2주전에 사귀고 군대와서 별의별 욕을 다 들어먹으면서도
서로 믿고 버티면서 지냈는데 어떻게 우리 여자친구님도 거의 2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려주었군요 ^^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밖에 나가면 잘해줘야지요 ㅎㅎㅎㅎ
아무튼 군생활....시부럴같았습니다 정말 -_- 다시하라면 안함 절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