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위함 '인천항' 인수식 내일 예정

딥라이징 작성일 11.04.29 1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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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차기 호위함’사업으로 건조된 첫 번째 배 이름을 ‘인천함’으로 짓고 29일 진수식을 한다는군요.
차기 호위함의 이름을 ‘천안함’으로 명명하는 방안도 검토되었지만...
뭐...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담기위해 인천함으로 최종 결론지은 것 같습니다.

2012년부터 실전 배치되는 차기호위함은 현재 해군이 운용하는 울산급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전력으로
기존 함정에 비해 대함 및 대공작전능력이 좋다고 하는데... 특히 어뢰음향 대항체계와 헬기, 국내 개발 중인
선체 고정형 음탐기 등을 탑재해 대잠수함 능력이 개선됐다는 군요

함선의 호위임무를 수행하고.. 1500~3000톤급이며, 초계함은 대체로 연안 경비 및 초계임무를 수행...
해상상태가 비교적 평온한 지역에서만 작전할 수 있는 배수량 1천톤 내외의 군함인데,
이번에 진수하는 차기호위함은 2300~2500톤급으로 현재 운용중인 호위함과 초계함에 없는 유도탄 방어무기까지
탑재해 해군의 해상전투력이 어느정도 향상될 듯.

그리고 얼마전 정부가 2018년까지 해군에 인도될 차기호위함 가운데 한 척을 울릉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부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우리 영해에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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