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과 관련해 일부 해․공군 예비역을 중심으로 반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모든 것은
군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최근 국방부 상부지휘구조개편 본부장을 맡고 있는 합참차장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은 전장에서 싸워 이겨야한다. 그러려면 작전마인드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부지휘구조 개편의 당위성을 역설한 것이나,
국방부장관이 “국방개혁의 목적은 적과 싸워 이기는 전투형 군대, 군대다운 군대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은 국방개혁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이는 현존하는 안보위협에 대처하면서 이후 전작권 반환에 대비하여 이번 기회에 반드시 끝장보겠다는
군 지휘부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