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간부 전역할때 는 교육을 받거나 수첩을 받은것도 없고..그 흔한 전역증도 못받고 전역했습니다.
인사담당관이 후배라서 '야 나도 전역증 만들어줘' 말했었는데
뭐 집에 갈사람이 그런거 신경쓰냐고 해서 그냥 안받았습니다.(그땐 전역한다는 사실이 그냥 기뻤음)
병으로 입대해서 부사관 중사로 전역하기까지 총 5년 2개월 군생활 했는데,
그동안 KCTC 빼고 일반 보병이 하는 훈련은 한번 이상은 거의 다 해봤습니다.
이중에 예비군들하고 한거는 동원훈련 한번 해봤네요.
모든 훈련 거의 다 한번 이상 해보고 수색중대로 옴겨서 GP만 9회 완전작전했습니다. (현재 GP 1회 완전작전이 2개월이고, 저는 완전작전으로만 시간을 따졌을때 18개월을 GP에 있었고, 그 외에 1~2주 땜빵으로 해준것들까지 다 하면 약 20개월 GP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실정 탓에 더욱더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게 되었고, 사회뿐만이 아니라 군대와도 단절?된 생활을 합니다..
수색중대 온 이후에는 GP때문에 뭐 훈련같은건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첫 예비군훈련?이 무척 걱정됩니다..
저는 제 군생활이 무척 긍지높은데 괜히 예비군훈련 가서 쪽팔리거나 뭐 간부 전역해서 그런것도 잘 못하냐고
직접적으로 저한테 말은 못하겠지만 눈총받기는 싫습니다.
저 위에 문자 온 훈련들이 무엇인지 아는 짱공님들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덤으로 저같은 경우에 또 다른 훈련과 몇년 정도 어느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