떄는 다크나이트가 한창 흥행하던 2008년 여름 이었습니다
저는 베트맨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거 때문에 휴가를 잡고 결국 보고 복귀를 했습니다
히스레져의 조커에게 받은 감명과 함께 말이죠
저는 조커에 미쳐서 근무 나갈 때 마다 초소에서 대검 뽑고 후임 한테 "와이 소 시어리스어"
이딴 개드립을 날리면 쪼개는게 일상이었고
얼마 않있어 대대ATT날이 밝았습니다
저는 상꺽이라는 짬이나 쳐먹고 눈치 없게 한 여름에 하얀바탕으로 얼굴을 칠하고 검정위장크림으로 눈을
빨강색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갈색으로 입을 칠하고 초소 투입을 했습니다
거기서도 ㅄ같이 부사수한테 대검으로 조커 놀이 하다가 평가 장교한테 싹 걸렸죠
훈련이 장난이냐고 개 욕을 쳐먹고 이게 결국 중대장 대대장 귀에 까지 들어가서 훈련 끝나고 개털린 다음 징계위원회에
올라가서 열나게 외워서 받은 안보관 경연대회 휴가도 짤리고 말았습니다
베트맨이 흥행 하는 요즘 다시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