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최고의 장수 중 한명

맹장곽공칙 작성일 13.03.28 11:33:03 수정일 21.01.26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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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금필의 대활약


1. 923년 고려의 후방을 괴롭히던 북방의 이민족의 추장들 300명을 불러모으고 위협하여 복종시키고
모두 항복시켜 싸움 한번 안하고 1500명을 복속시키고 포로로 잡힌 고려인 3000명을 송환 받음

말갈족에게 대추장이라는 칭호를 얻음.




2. 925년 임존군을 공격하여 후백제 군 3천명 참살



3. 조물성 전투에서 유금필이 가세하자 우세하던 견훤이 위협을 느끼고 화친에 응함



4. 929년 세력이 최절정으로 이르던 견훤의 후백제 군이 왕건의 지지자 홍술을 죽이고 고창으로 공격,
모든 장수들이 그동안의 패배에 절망해서 싸움을 포기했을때 유금필이 앞장서 적군을 격파하고 후백제군 8000명을 참살, 후백제왕 견훤을 패퇴시키고 경상도 일대의 30여성을 항복시킴



5. 견훤이 수군 장수 상귀를 보내 개경을 급습할때 귀향을 떠난 신분이었음에도 의병을 모아 격퇴



6. 933년 백제 사령관 신검이 서라벌을 공격하자 고작 60명의 병사들을 이끌고 서라벌로 돌격, 적군을 뚫고 서라벌에 입성하여 성을 안정화 시키고, 돌아가는 길에 적을 공격하여 신검을 패퇴시킴 적장 금달, 환궁을 생포함

태조가 사자를 보내어 이르기를,

“백제 군대가 벌써 혜산성, 아불진(阿弗鎭) 등지에 이르러 사람과 재물을 약탈한다고 하니, 만약 신라의 국도(國都)에까지 침범될까 우려된다. 경이 마땅히 가서 구원하라."고 하였다.

이에 유금필은 장사(壯士) 80명을 가려 뽑아 달려갔다. 사졸(士卒)에게 말하기를,

“만약 이 곳에서 적을 만난다면 나는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지 아니할 것이다. 다만 너희들이 함께 칼날에 죽을 것이 염려되니 그대들은 각자가 살 도리를 잘 강구하라”

하니, 사졸들이 말하기를,

“우리 무리들이 모두 죽었으면 죽었지 어찌 장군만 홀로 살아서 돌아가지 못하게 하겠습니까” 하고, 서로 힘을 다하여 적을 치기로 맹세하였다.

사탄을 건너자 백제의 통군(統軍) 신검(神劒) 등과 맞딱뜨렸다. 유금필등이 싸우려 하였으나, 백제 군대는 유금필군의 대오가 정예로운 것을 보고 싸우지도 않고 스스로 흩어져 도망쳤다.

유금필이 신라에 이르니, 늙은이나 어린이나 할 것 없이 성 밖에 나와서 맞이하여 절하고 울면서 말하기를,

“오늘날에 대광(大匡)을 뵈올 줄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대광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모두 백제군에게 죽음을 당했을 것입니다” 하였다.

유금필이 그 곳에서 머물은 지 7일만에 돌아오는 길에 신검(神劒)을 자도(子道)에서 만나 싸워서 크게 이겨, 적장 금달(今達), 환궁(奐弓) 등 7명을 생포하였으며 적을 죽이고 잡은 것이 매우 많았다.

태조가 몹시 놀라고 기뻐하면서,

“나의 장군(我將軍)이 아니면 누가 능히 이같이 이길 수 있으랴” 하였다.

유금필이 들어와서 뵈오니 태조가 궁전에서 내려와 그를 맞이하여 손을 잡고 이르기를,

“경(卿)의 공로는 옛날에도 또한 드물었던 것이다. 짐(朕)의 마음에 새기고 있으니 이를 잊는다고 이르지 말라” 하였다.

유금필이 사례하여 아뢰기를,

“국난을 당하여 자기 일신을 생각지 않으며 위급에 직면하면 목숨을 바치는 것은 신하된 자의 직분이거늘 성상(聖上)께서 어떻게 이같이 하십니까” 하니, 태조가 더욱 그를 소중하게 여겼다.



7. 운주 전투에서 후백제군 3000명을 전사시키고 종훈, 훈겸, 상달, 최필을 사로잡음



8. 견훤이 탈출하자 함대를 이끌고 견훤을 보호, 고려까지 무사히 인도



9. 일리천 전투에서 기병을 이끌고 후백제 멸망





유금필에 대한 평


유금필은 평주(平州) 사람이다. 장수의 지략(智略)이 있어 태조를 섬겼으며 병사들에게서 신망을 얻었다. 출정할때마다 명을 받으면 즉시 출발하였으며, 집에 들려서 자고 간 적이 없었다. 매양 개선(凱旋)할 적마다 태조가 반드시 마중나가 위로하여 주었으며, 시종토록 다른 장수들은 받지 못하는 은총(恩寵)으로 대우하였다. 시호를 충절(忠節)이라 한다.





이성계와 더불어 수차례 전투를 벌이면서도 패배가 없는 무패의 장수



이리하여 왕건은 죽을때 유금필의 후손에게 죄를 묻지 말라고 하였고


실제로 유금필 후손 중에 유중경이라는 인물은 아버지가 자기 형의 딸, 즉 조카딸과 간통하여 생긴 사람임에도

유금필의 후손이라는것 때문에 벼슬을 받게 됨

 

 

출처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amgugji&no=28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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