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한국공군이 도입할 공군형인 F-35A의 사진들입니다.

이 기체는 플로리다 Eglin 기지의 제 58 전투비행대 소속으로 공군에 정식 배치된 첫 선행양산형 F-35A입니다.

'선행양산형'이라고 썼지만 사실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은 '양산형'기체이므로 기체 자체는 앞으로도 크게

변할 부분은 없습니다.

제58 전투비행대에는 20여대의 F-35A가 배치되어 있으며 해병대/해군 비행대와 함께 조종사 및 운용병력의 훈련을 수행하

고 있습니다.

이 기체는 6번째로 인도된 F-35A 입니다.

공중급유기에 접근중인 F-35A의 모습으로서 페인트 특성 때문에 은색처럼 광택이 납니다.

이 기체는 31st TES에 배치된 테일코드 OT F-35A로서 에드워드 기지 소속입니다.

사진을 보면 테일코드 EG를 붙인 Eglin 소속기체들도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F-35A 조종사의 모습입니다. 타 기종에서 F-35로 기종전환하는 훈련은 복좌기가 없는 기체특성상 처음에는 시뮬레이터로

지상에서 진행되며 숙달 후 F-35로 옮겨 실제 훈련을 하는데 전환훈련 기간은 약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 조종사는 넬리스 공군기지의 422nd TES(운용시험평가 비행대) 소속입니다.

F-35A 운용 비행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장 장착능력을 보여주는 그림으로서 F-35C와 비슷합니다. 이전 게시물의 F-35C가 공대공 미사일 외부 무장형태를 보여

줬다면 이 그림의 F-35A는 2천파운드 유도폭탄의 주익 장착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22 TES의 F-35A가 훈련비행에 나서기 전 찍힌 모습으로서 전투기라면 일반적으로 조종석에 보이는 HUD가 없는 이유는

실제로 F-35에는 HUD가 없기 때문입니다. 조종사가 쓰고 있는 헬멧에 표시됩니다.

미 공군은 2014년부터 Luke 공군기지에서 본격적으로 F-35A 훈련비행대를 구성하여 운용병력을 훈련시킬 예정으로서 3개

비행대 72대의 도입이 2014년 봄부터 시작될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6개 비행대 144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

니다. 이 밖에 몇 군데의 공군기지가 스텔스기인 F-35A를 위한 운용평가 테스트를 받아 통과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F-35 비행대를 배치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미 공군의 F-35A 일선 배치는 2016년부터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 시점에서 F-35A는 JDAM 및 LGB, 일부 공대지 미사일과

공대공 미사일의 운용능력 등 기본적인 전투기 능력만을 확보한 채 배치되게 됩니다.

아래의 기체는 네덜란드 공군에 인도된 첫 F-35A로서 현재까지 두대가 인도되어 Eglin 기지에서 훈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