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제대한지 11년 전이군요.

요즘 윤일병사건을 보면 그래도 우리때는 최소한 저러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그때도 집합이 있었지만 한사람만 다굴시키고 왕따시키며 죽도록 패진 않았습니다.

단체집합이 있었을 뿐입니다.

집합때 불려가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려려니하고 맞다보면 깔끔하게 뒤끝없는 선임들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군대가 군생활도 짧아지고 시설도 좋아지며 부식도 잘나오니 요즘 군입대 하는 사람들은 좋은줄 모르는거 같아요.

오히려 군생활이 짧아진만큼 훈련이라도 자주 있으면 이러한 윤일병사건도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사실 훈련중 일때는 집합이 없었으니까요. 적어도 우리때는.....

민방위 3년차가 그냥한번 끄적어봤습니다.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