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글 올렸는데 뎃글도 달리고 추천도 먹고 해서 이게 은근히 끌리네요
그래서 제가 보고 있는 글로벌 시황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hts에서 왠만한 지표들은 제공해 주니까 잘 찾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미국부터 보죠
미국은 다우, 나스닥, s&p500이 있는데 뭐 간단히 구분하자면(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제가 이해하는 대로)
다우는 우리나라 kospi라고 보면 되고 나스닥은 kosdaq이라고 봐야 겠지만 어떤의미에서 우리나라 코스닥은 중 소형주 중심이라....
그냥 나스닥은 기술주 모아놓은거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s&p500은 코스피200 즉 대형주 500개 모아놓은거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주식하시는 분들 많이 미국쪽 주식이 어떻게 끝났는지 아침마다 보시는게 일과일텐데....
네이버에 뉴욕마감 이라고 검색하시면 아침에 미국장 시황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겁니다.
참고로 머니투데이 뉴스가 가장 다양하게 읽어줘서 참고하기 편할겁니다.
(미국장, 유럽장, 환율, 금시장 등 다양한 내용을 한번에 짧게 브리핑 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 쪽은 나스닥 입니다. 왜냐하면 최근 우리나라 시장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4차 산업혁명이랑 관계 있었던 놈들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만약 무너진다면 나스닥 시장에서 먼저 충격이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스닥이 무너졌나 아닌가 이것 부터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기술주 중심에서 그 동안 각광받지 못했던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데....
글쎄요.... 국내 시황은 나중에 따로 언급하기로 하죠.
그리고 유가를 봅니다.
유가는 세계적으로 3대시장이 있죠. 미국 wti, 유럽 브렌트유, 아랍 중동유
우리나라는 중동유를 수입합니다만.... 글로벌 유가 시장을 이야기할 때는 wti가 기본이 됩니다.
그래서 유가는 흔히 wti라고 인식하면 될거 같습니다.
최근엔 유가에 관심이 많이 덜해졌는데...... 이게 종종 주가와 같은 방향 혹은 반대방향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하기 때문에... 정확히 이거다! 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예를들어 보죠.. 전반적으로는 미국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달러 인덱스(달러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보면 될듯)의 움직임에 따라 기본적으로 움직입니다.
최근에는 달러인덱스가 7-3 ~ 8-2까지 꾸준한 하락을 이뤘고 그에 따라서 유가가 상승한 경향이 있습니다.
오롯이 그것 때문에 상승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영향이 크긴 크겠죠.
그리고 금융위기 이후에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죠.
백그라운 상식으로 눈에보이는 자산을 유형자산, 보이지 않는 자산을 무형자산이라고 하는데..
기름은 실제로 있고 눈에 보이기 때문에 유형자산군 입니다. 그리고 선물, 옵션같은건 실제하지 않기 때문에 무형자산이죠.
금융위기 같이 무형자산쪽에서 타격이 왔을 때 실물자산 그러니까 실제로 물건이 있는 것들이 안전자산처럼 인식되어
유가가 안전자산의 성격을 갖을 수 있습니다. 또 2007년 그러니까 위기가 터지기 전에는 세계 경기가 활황이었는데
이때는 투자자산 즉 위험자산군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유가에 불이 붙었었죠.
즉 유가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두가지 특성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주가와 굉장히 관련이 높았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샌드오일 때문에 위험자산적 성격이 많이 완화되었지만... 미래에는 모르죠.
유가에 대해서도 나중에 자세히 언급해 보도록 하죠.
다음은 환율
먼저 달러인덱스와 일본의 엔달러 환율을 봅니다. 이는 안전자산의 측면으로 봐야 하는데 제 생각에는 엔달러 환율은 완전 안전자산 군이고 달러인덱스는 미국의 가치평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달러도 안전자산이지만 엔화보다는 ... 아니다 이거죠
최근에 달러인덱스가 굉장히 하락했는데 뭐 이것도 나중에 따로 이야기 하죠. 내용이 너무 많은데요...
음.... 차라리 하나씩 써보는게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