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터시황 -
▷美 공습으로 이란 솔레이마니 쿠드스 사령관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는 혼조 마감. 美 공습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LPG,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들이 상승. 中 원인불명 폐렴 확산 소식 등으로 백신/진단시약/방역 섹터도 상승.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지속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속에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고, 솔브레인의 고순도불산 대량 생산능력 확보 소식 등으로 日 수출규제 관련주(국산화 등)도 상승. 이 외에 자전거, 농업, 화폐/금융자동화기기, 마스크, 해저터널, 모바일게임, 건설기계, 조선 등의 섹터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제대혈, 면역항암제, 줄기세포, 바이오시밀러 등 제약·바이오 관련 섹터가 하락. 한국투자증권이 금일 자동차 섹터에 대해 전반적인 모멘텀의 부재를 지적한 가운데, 자동차 대표주들이 전일에 이어 금일도 하락. 이 외에 캐릭터상품, 치아 치료, 3D 프린터, 원자력발전소 해체, 터치패널, 교육/온라인 교육, 전선, LCD장비, LED장비, 희귀금속(희토류 등) 등의 섹터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LPG(액화석유가스),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美 공습으로 이란 솔레이마니 쿠드스 사령관 사망 소식에 상승.
▷美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공습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밝힘. 아울러 이번 공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이며, 향후 이란의 공격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힘. 이란 혁명수비대도 성명을 통해 "명예로운 이슬람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가 순교했다"고 언급했음.
▷한편, 이번 공습에서 이라크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아부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도 숨진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등 LPG(액화석유가스) 관련주, LIG넥스원, 솔트웍스, 빅텍, 한일단조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
中 원인불명 폐렴 확산 소식 등에 상승.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환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전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화난 수산시장에 대해 위생 통제를 이유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발표함. 이달 들어 27명의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대부분이 해당 시장의 상인인 것으로 알려짐. 일부 외신에 따르면 원인 불명의 폐렴환자 발생에 따른 사스(SARS) 재발 우려 등에 WHO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또한, 싱가폴 보건부는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에 제일바이오, 파루, 대한뉴팜, 진매트릭스 등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등)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 반도체 관련주 -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지속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등에 상승.
▷전일 뉴욕 증시가 中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07% 급등 마감. 특히, AMD(+7.06%)가 CPU 시장점유율 확장세 지속 전망 등에 강세를 보였으며, TSMC(+3.34%), 마이크론테크놀로지(+2.99%), 인텔(+1.65%) 등도 동반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매출액 61.2조원, 영업이익 6.4조원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 아울러 1분기부터 반도체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2020년 전사 매출액은 276조원, 영업이익은 45조원으로 각각 19%, 6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한편, 언론에 따르면, 전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세계최초 3나노 공정기술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 삼성측은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2030년까지 세계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강조한 행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패스, 아나패스, 램테크놀러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마감.
- 日 수출규제관련주(국산화등) -
솔브레인, 고순도불산 대량 생산 능력 확보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솔브레인이 최근 불산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산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산업부는 "수출 규제에 대응해 우리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이뤄 낸 첫번째 자립화 성과이며, 솔브레인이 고순도 불산 공장 시설을 증설해 생산물량을 확대함에 따라 불산 공급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밝힘.
▷한편, 올해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예산으로 2조1,000억원을 편성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100대 핵심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도 확산할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에스앤에스텍, 램테크놀러지, 켐트로스, 후성, 솔브레인 등 일부 日 수출규제관련주(국산화등)들이 상승 마감.
- 마리화나(대마) -
美 일리노이주, 마리화나 합법화 첫날 매출 37억원 달성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美 일리노이주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 한지 하루만에 주 전역 매출 총액이 320만 달러(약 37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일리노이주 당국은 기호용 마리화나 매출규모가 2022년에는 2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한편, 일리노이주는 2014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했으며, 지난해 6월 미국 50개주 가운데 11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입법을 완료하고 새해 시작과 함께 법안을 발효했음.
▷이 같은 소식에 에이아이비트, 세미콘라이트 등 일부 마리화나(대마) 관련주가 상승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