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속셈?
어디까지나 현상황으로 바라보는 가정임을 말씀드립니다.
트럼프가 이번에 이란의 장성을 공격한 것은 우연이 아닐것으로 생각됩니다.
1. 트럼프의 든든한 후원자들은 석유재벌과 무기상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따라서 11월 대선전으로 그분들께 따뜻한 선물 하나씩 안겨드리기 좋은것은 전쟁이죠.
2. 전쟁위기감은 여당에 도움이 됩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총풍이니 북풍이니 난리를 쳤던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11월 대선전에 국민들을 하나로 묶으면서 위대한 미국의 재림을 강조하면 트럼프 득표에 도움이 되겠죠.
3. 이란은 시아파의 대장이고 사우디는 수니파의 대장입니다.(사실 둘중 누가 시아파이고 수니파인지 헷갈립니다만 암튼 반대파 입니다)
따라서 이란을 공격함으로써 사우디의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죠. 실제로 이란은 미국의 동맹국까지 공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이란이 사우디의 아람코를 공격한다면 유가시장은 큰폭의 흔들림이 나올것입니다.
기름값은 폭등할것이고... 미국은 17년부터인가? 아무튼 그때부터 석유수출국으로 변화했습니다.
따라서 석유가격의 폭등은 미국에게 큰 이득입니다.
4. 이란의 최대 석유수출국은 중국입니다.
이란이 석유수출을 하기 힘든상황으로 가고있는 상황이고 미국은 중국에게 자신들의 기름을 더 사라고 강요중인 상황이였습니다.
중국은 어쩔수 없이 미국의 석유를 수입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봐야죠.
미중무역분쟁을 좀더 손쉽게 이끌 카드가 생기게 됩니다. 에너지 주권을 좌지우지할 수가 있으니까요.
5. 북한의 김정은은 긴장하게 됩니다.
북한이 ICBM만들어서 난리를 치고있는데 본때를 보여줄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얼마전 미국의 국무장관은 우리는 북한과 대화를 원하지만 오늘밤에라도 공격할 준비는 되어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는 사실은 앞으로 북미관계를 진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미국 입장에서 말이죠)
이러한 사항들로 트럼프는 이란을 공격함으로써 여러가지 잇점들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맘에 안들어서 공격한건 아닐테니 여러가지 이권들을 따져봤겠죠.
모든 상황이 트럼프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흘르게 될것입니다. 여기서 관건은 이란이 얼마나 극렬하게 반항을 할것이냐? 그리고 그 반항이 세계 시장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것이냐? 이것이 관건이겠죠.
현재 기름값은 큰폭의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지만 금값은 꾸준히 급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돈 있는 투자자들은 일단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는 상황으로 봐야겠죠.
그리고 최근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움직이는 모습은 금융시장이 타격이 왔을 때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