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전망
차익 욕구 높아질 듯
전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은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겠다고 발표하자 안정을 찾으며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트럼프가 2 차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자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 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전 또한 상승 요인이었다.
(중국 폐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시장이 안정화를 찾음. 즉, 우한폐렴 관련 테마주 오늘 하락예상)
그런 가운데 유럽 증시가 트럼프의 EU 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하락한 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으나 개별 기업들의 하루 변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천연가스 등 일부 상품가격의 변동폭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우한 폐렴 관련해서 중국 정부가 확진자가 급증 했다고 발표 했고, 중국 국영방송에서는 우한으로의 여행 중단, 우한 시민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도시를 떠나서는 안된다는 보도를 하는 등 관련 이슈도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거시지표의 급락이 위험이라고 했는데... 유가 하락은 재고량 증가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 그리고 우한 통제는 오히려 위험통제를 안전하게 했다는 의미에서 시장에 호재로 판단)
그러나 다음주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4.09%)가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목요일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3.60%)도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강세를 보인 점, 애플(+0.36%)이 저가형 아이폰 판매 증가 기대가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한 점을 감안 관련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오늘은 전기차, 2차전지 중심으로 한 기술주 중심으로 시장 상방향 예상)
그러나 대부분의 종목들이 차익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한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매물 소화 과정 속 조정이 예상된다,
(일단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세를 포함하므로 지수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내일부터 설 연휴라는 변수때문에 큰폭의 상승세 보다는 강보합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