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전망
조정 예상
미 증시는 장 중 세계보건기구가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하자 장중에 하락 전환하는 등 관련 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경향을 보였다.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투자심리 위축으로 미 증시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점은 부담이다.
물론 미 증시 마감 후 애플 부품주인 쿼보나 시러스로직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로 5~9% 급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여전히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연준의장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미국장이 상승분을 반납했다. 실적으로 상승했던 주가가 코로나로 다시 하락하는 모양세이다)
자일링스, AMD, 실리콘 랩 등 일부 반도체 관련 업종이 부진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며 10% 내외 급락했으며,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3% 하락한 점은 부담이다. 여기에 연준이 경제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나, 가계지출 증가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평가에 대해 신중해진 점도 부담이다.
(우리나라에 부담스러운 점은 반도체 중심의 하락세가 나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일단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하고 이는 우리나라 시장의 조정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불어 초과지급준비금리를 5bp 인상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연준의 FOMC 이후 금융주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등 상승분을 반납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조정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종목별 특징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기술적 분석을 통해 바라본 코스닥 지수의 지지라인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고 이는 그 동안 방향을 잡지 못한 증시가 하방향으로 추세를 잡는 중요한 자리가 될듯하다. 단기간 위험을 관리해야 할 시장이 올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