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전망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 전망
전일 한국 증시는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공포 심리가 부각되며 4%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공급망 훼손에 따른 수출 부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한국 내 확진자 급증으로 내수 또한 얼어붙게 되었다는 점이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왔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 또한 다우 지수가 1,000pt 넘게 급락하는 등 공포심리가 글로벌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중국이 안정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한국,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글로벌로 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조정이 불가피하다.
(신종코로나가 글로벌로 번져나가면서 글로벌 확산에 대한 우려로 미국장 큰폭의 하락. 특히 금값의 급등과 유가의 급락은 시장을 더욱 흔들것으로 예상.
또한, 채권시장에서 장,단기 채권의 수익률 역전현상이 일어나고있음. 과거 19년 8월 첫 역전현상이 일어났고, 이후 6~8개월 이후 시장의 큰폭의 하락이 있었다는 통계가 화두였음. 19년 8월 이후 6개월이 흐른지금 다시 큰폭의 조정이 오고있음.)
한편, 최근 조정이 단순히 코로나 이슈만으로 해석하기에는 조정폭이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19 이슈 보다는 그동안 시장이 우려했던 높은 밸류에이션 부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업종 및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감안 최악의 경우 한국 증시는 12m fwd PER 5 년평균인 9.9 배인 1,960pt 까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최근 한국 기업이익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급증하지 않는다면 2,000pt 를 하회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를 감안 오늘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장 하락원인을 단지 코로나로 볼것이 아니라 그동안 미국장이 너무 많이 올라서 조정받은 영향도 크다. 증거로 코로나로 피해보는 종목들이 직접적 하락 뿐만아니라 기타 대형주 역시 큰폭의 하락이 있었던것은 중국경기가 흔들리는데 미국장만 상승했으니 밸류에이션 부담이 컸다고 볼 수 있다.)
투자의견 : 인버스(251340)유지
차트상 전일 종가는 지지라인에 걸쳐있었음. 하지만 오늘 큰폭의 갭하락은 하락추세의 시작으로 볼 수 있음.
일단 금값이 급등했다는 것은 안전자산 투자로 자리를 완전히 잡은것으로 판단. 따라서 시장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전일 사재기 관련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기 때문에 공포장이 나올것으로 예상.
오늘은 투자를 자제하고 지켜보다가 오후장 낙폭이 큰 테마 대장주 중심으로 단타 접근이 유효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