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우려했던대로 코스닥 갭하락이 나왔네요.
갭의 크기가 예상보다 깊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증시가 저항선을 맞고 하락하는 추세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환율은 장중 1,338원을 찍었고, 미 연준이 긴축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메세지도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에도 한번 언급을 했었지만 하락장에서도 먹을 수 있는 섹터는 존재합니다.
대표적인게 ‘곡물 관련주’ 죠.
이번 추세 하락을 일으키는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세계적인 대가뭄 입니다.
中 최악의 가뭄..."양쯔강 바닥 600년 전 불상 발견"
유럽 최악의 가뭄에 ‘스페인 스톤헨지’ 등 유적·군함 드러나
이런 뉴스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뭄이 들어 곡물의 수확량이 줄어든다면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곡물 관련주들이 이번 가뭄으로 수혜를 입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적어도
이 섹터로 수급이 몰릴 것은 예측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섹터의 종목을 매수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번달 목표치에 근접한 수익율을 만들어 놨기에 굳이 하락장에서
모험을 할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하락장에서 수익을 얻고 싶으신 분들은
증시 하락의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의 수혜주에 투자해 보세요.
물론 갑작스러운 주가 폭락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하락 수혜주에 투자를 하더라도 단기로 먹고 빠져야 합니다.
하락장에서의 투자는 항상 큰 위험이 동반됨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