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오브헤븐을 보고....

웅캬캬캬캬 작성일 05.05.26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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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뭐 십자군 전쟁을 아시는분이라면... 살라딘 아주 유명한 인물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십자군 전쟁하면 생각나는 인물이란 단 두명. 사자왕 리처드와

살라딘뿐이죠. 킹덤 영화 스토리를 간략히 살펴보면 대략 지루한편이고 쫌 짜맞춘감이

없지 않아있습니다. 긴박한 스토리전개라고 봐야겠죠. 전 마지막 전투만큼 기억남는게

초반 전투씬...마치 터미네이터를 보는듯한 사람들...대단했져... 뭐 영화를 내내 보면서

볼거리는 많았습니다. 성지 예루살렘과 십자군들의 옷차림. 그당시의 중세를 진짜

잘 표현한것같더군요... 마지막 전투씬은 정말 전율이 올라올정도였죠. 반지의제왕에서

로한기마대가 오크옆을 뚫고 가는 것처럼 정말 그 전율이란... 발리안이 천민들을

모두 기사로 만든장면도 멋있고 주인공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가 약간 허약한 반면 영화내의 볼거리와 그 당시의 신앙의 가치관등...좋은 말도

많이나오죠. 발리안의 명대사가 기억에 남내요. 이 미친전쟁의 시작점인 예루살렘을

차다리 잿더미로 만들어버리자고.... 거기다 살라딘의 명대사도 맘에든다는... 발리안이

물어보죠. 당신에게 예루살렘은 어떤존재냐고. 바로 낫띵~ 좀몇걸음 걷다가 뒤돌아보며

아니 매우중요해 ㅋㅋ 초반의 지루함을 후반의 그 엄청난 볼거리로 무마시키는 영화였습니다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선 10점중에 7점정도줄수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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