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정말 기대도 안하고 친구에게 끌려본 영화...
제가 본 느낌은 대충이렀습니다.(100% 개인적인 느낌임다~)
김민준이란 사람이 주인공이데요.한번 스치면 감으로 범죄자 다 잡데요.
어이가 상실하데요.연기력은 왜케 딸리던지...첨부터 끝까지 무표정일색으로 도배하지만
그래도 달리기 하면 힘들어서 얼굴표정 약간 바뀌던데요.욕하는 것도 어색.
'이 개자식아~!!!'하는 부분에 왜케 주인공이 불쌍해 보이던지~
또 얼짱 '남상미'양 나오시데요.첨부터 어리버리 되며 나오데요.케릭이 어리버리 한건지
아님 원래 '남상미'양이 어리버리 한건지 좀체 감이 안오더군요.끝까지 어리버리 함으로
밀고 끝나는데 왜케 연기를 못하던지.영화도 몇편이나 찍었는데 발전성이 없는건지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다음은 '허준호'분이 나오시데요.걍 연기 잘하십니다.이 영화에 젤 잘 녹아있더라구요.
경력도 되시고 별 태클걸만한게 좀체 안나오시는분.그래도 태클 걸라고 하면 주름이 예전보다
많이 졌단거?그정도고...
그담은 맨발의 '윤태영'씨!오후~몸매가 아주 잘빠졌더군요.카리스마도 있고 독한연기하는데
김민준씨랑 주연을 바꾸었으면 더욱 흥행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옷빨도 상당히 잘받고
얼굴도 시커멓게 나와서 분위기도 잘 살더군요.갠적으로 상당히 멋졌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보스인 윤태영씨와 김민준가 왜 맞짱을 뜨는지 이해할수없는....ㅋㅋㅋ
주,조연은 이 정도로 해놓고 영화전체를 보면서 느낀건데 완전B급 영화더군요.
구도 잡는거나 앵글이나 전부 어디서 뺏겨온것 같으며 예전 투캅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슷한 예로 들자면 'KCM'노래의 스마일 어게인 뮤직비디오를 2시간 늘려놨다고 해야하나???
아님 한편에 TV용 드라마라고 해야 더 적절한가???
그렇게 두시간을 보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재미난것도 많았습니다.유해진씨의 연기...
정말 감칠나게 조연연기를 해주었습니다.그 분의 대사에 자질러지고 웃고 안타까워하며...
정말 멋짐니다.이런분이 영화의 맛을 살려주더군요...
또 다른 재미라면 무표정하면서(배우들 자체가 거진 무표정이 많음) 대사치는데 요즘
웃찾사나 개콘같이 허무 개그로 웃기기도 합니다.
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마지막에 나오는 까메오들......아주 친숙합니다.ㅋㅋㅋ~
이 영화는 잼나는것도 많으며 엉성한것도 많은 영화같습니다.(*갠적으로~)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며 판단은 자기한테 있는거니 보고 싶음 보시고 보기 싫음
다른 영화 보세요~
올 가을은 멜로영화로 풍성하게 여러분들을 맞을테니깐요....^_^;;
글구 '김수로'씨나 '유해진'씨 '황정민'씨 같은 연기파배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알차고 잼나는 한국영화를 기대하며 극장으로...가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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