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 : 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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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맨날 유머성의 리뷰만 쓰다가 처음으로 제대로 써봅니다.
영화내내 약간의 잔인성과 공포성으로 흥미진진함을 즐길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애인과 보기보다는 남자들끼리 혹은 여자들끼리 불꺼놓고 맥주한잔씩
하시면서 보면 좋은 영화일꺼라고 생각됩니다.
한번쯤 봐서 나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줄거리 시작 =============================
영화의 시작은 한남자가 물이 잠겨있던 욕조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시작된다.
정신을 잃은상태로 욕조속에 수장(?)되어있다가 일어난 아담(Adam)은 어두컴컴한 방에 자신이 한쪽발이 수갑에 묶인채로 갇혀있다는걸 알게된다. 그때 저 너머에서 들리는 음성. 로렌스(Lawrence)라는 다른 한남자가 역시 수갑에 묶인체로 반대편 벽에묶여있고 그들은 불을 킬 수 있는 스위치를 찾았다.
불을 킴과 동시에 방의 가운데에 놓여진 머리윗부분이 심하게 썩어가는시체가 발견되고...
가로 10m X 세로 5m 정도의 오래된 화장실 정가운데에 왼손에는 권총, 오른손에는 테이프재생기를 들고 대자로 널부러져있는 시체와 오른쪽벽에 1m 정도길이의 수갑에 묶여있는 아담, 그리고 왼쪽벽에 같은상황에처해있는 로렌스. (위에 사진 참조)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방을 탈출할 수 있는 몇가지 단서를 찾게된다. 로렌스는 주머니에 있는 총알 한발을 시체 왼속에있는 총에 장전하여 아담을 죽여야하고, 죽이기 위해서 그리고 도망가기 위해선 두사람 모두 한쪽 발에 묶여있는수갑을 벗어나야하는데... 수갑을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 유일하게 주어진 톱으로 각자 스스로의 발목을 끊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깨진 화장실 거울너머에서 자신들을 지켜보고있는 카메라를 발견한다.
=================== 스포일러 =====================
============== 영화안보신분 백! 스페이스.. ===========
=======영화 앞으로 보실분들 무조건 백스페이스 !! ======
영화보신분들은 이미 아실테니 이후줄거리는 안쓰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황당한 반전영화입니다.
그러나 반전영화가 반전영화라는걸 알고 보았을때는 더 이상 반전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시체가 범인이란건 몰랐지만 반전이란걸 알았기에 혼자 이놈일까 저놈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담에 시체가 일어난 후에야 아 저게 반전이구나 했죠. 그런데 이게 과연 반전일까요? 그냥 스릴러의 영화라는 것만 알고 보았을때 더욱 이 영화를 즐길수 있었지 않알까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는 영화에 결론뿐아니라 반전이 있다는 말조차도 남을위해서 아낄수 있었으면 합니다.
나름대로 영화 평가좀 해보겠습니다.
황당한 반전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그것은 영화이 마지막만을 보았을때의 평가가 아닐까요? 영화에 마지막 큰 반전이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계속해서 영화도중도중 반전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담이 이미 지난 2일간 로렌스를 따라다녔다는 사실이 알려질때.
아담에게 돈을주고 미행시킨 사람이 목에 상처가있는 흑인경찰임을 확인할때
아이와 부인을 잡고있는게 제프라는 사실이 발견될때
제프 역시도 누군가에게 사주받았다는 것이 들어날때
마지막 대가리썩은놈 일어날때
모두 반전을 느낄수 있는 부분 아니었을까요? 그러나 저는 아직 영화가 한참 남았고 반전이있다는걸 알았기에 마지막 시체일어나는장면빼고는 모두 거짓이란걸 알았습니다. 그러나 반전임을 몰랐다면 모든 상황전부 관객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부분 아닌가 평가해봅니다.
다만 한가지, 살인게임 계획에 대한 동기나 과정이 애매하다는점이 아쉽네요.
멋대로의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반전영화라는것을 알았을때 그 영화를 더 이상 100% 즐길수 없지 않냐는 질문을 제게 던져준 영화 같네요.
아무튼 이 영화 "상상초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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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몇가지 영화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은 다들 보셨지 않나 생각됩니다.
장르는 서스펜스/스릴러 이구요. 리뷰따위 찾아서 먼저 읽어보실 필요없이
그냥 보시면 되는 훌륭한 영화들입니다.
1. 유즈얼 서스펙트
2. 식스센스
3. 아이덴티티
4. 디아덜스
5. Seek and Hide
6.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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