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 - 죽음을 부르는 노래..

페인마스터 작성일 05.10.28 14: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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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아름답고, 탄탄한 구성, 거기에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더욱더 가슴에 와 닿는 'Gloomy Sunday'의 선율...

배우,화면,사운드,구성 등..영화의 모든 면에서 하나 부족함이
없는 그런 영화다. 특별히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고, 그냥 글루미선데이의 선율에 취해서, 자보와 일로나, 안드레스 이 세사람의 아슬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후반의 안드레스의 죽음, 자보와의 이별, 한스의 계략에서 잠시
움찔하게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첫장면, 노인의
죽음의 수수께끼가 풀리면서 마지막 전율이 가슴에 남는다.

Gloomy Sunday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음..여담이지만..
Gloomy Sunday는 이후 수많은 편곡을 거쳐서 다양한 형태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Sarah McLachlan(사라 브라이트만 아님..)이 부른 Gloomy Sunday가
제일 좋더군요..가끔 '김윤아'가 불렀다고 잘못 알려질 정도로 창법이 비슷하고 가창력도
뛰어나서 보컬이 가슴이 후빕니다..-_-;;

영화보실 분들은 꼭 한번씩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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