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 2 [스포일러 No]

악귀태일 작성일 05.12.07 1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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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쏘우1"까지 졸작이라 비난 하진 않겠다.. 괜찮은 반전이 있었으니..

하지만 쏘우2....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유주얼 써스펙트"의 작품성과 시나리오 벌벌떨며..

나의 추리력에 배신감이 아직 남아있던 때에..

"쏘우1"을 보게되었던지라.. 나의 튓머리카락을 살짝 스친 깜찍한 반전에..

찬사의 박수를 보내지만..

"쏘우1"도 뒷통수를 강렬하게 후려친 "유주얼써스팩트"에 상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깜찍한 결말이 기대되어 보게된 "쏘우2"

장난하나..

시도는 좋았으나.. 전작에 비해 너무 치밀함이 떨어지며..

그로 인해 감상하는 이에게 암시력을 어필하지 못했으며..

반전영화의 묘미인..무궁한 상상의 추리력도 억제된 듯하다..

"프라이멀 피어"에서의 "노튼"의 감동스런 연기력..비스므리한것도 없으며..

전편 처럼 깜찍한 결말도 없다..있긴하데..약하단 소리다..전작의 명성에 누가 될정도로..

마음 같아서는 쓰레기의 평을 주고싶지만..

직쏘의 말로표현 못할 말투에서 나오는 매력과 연기력만은 약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그건..우리나라의 시나리오0, 연기력0..오로지 연기자의 인지도에만 의지한..

요런류에만 주고싶다..

점수를 짜게 주면서 생각해보았다..

걸맛는 점수가 맞는가..??

yes..

그저그냥 기대안하고, 그저그냥 본사람은 만족했을것이다.. 이 정도의 작품수준에..

하지만..

필자도 반전영화와 영화보는 내내 깊이있게 골돌히 생각하며,

대갈 빠사지게 답안나오는 영화을 많이 봐왔고, 좋아라한다.

메멘토에 열광하며, 또한 트레인스포팅과 가이리치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영화들을 사랑한다.

이번 쏘우2

개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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