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스포팅 (Trainspotting, 1996)

악귀태일 작성일 06.01.09 1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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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예전부터 리뷰한번 쓸까 벼루던 영화..

장면 하나하나에 눈을 떼기 힘든 영화이다..

여태껏 몇안되는 영화리뷰를 간간히 올린것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필자는 스타일리쉬한 영화를 무쟈게 좋아라한다..

이영화 역시 스타일리쉬함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영화다.

개봉한지는 이제 10년째 되는 영화지만 영상미와 세세한 표현력 하나하나에 소름 돋는 센스..

속도감있는 전개에 내내 눈을 떼기 힘들고..

키워드는 마약, 청춘, 폭력, 암울함이라 단정짓겠다.

마약에 허우적되어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세세하게 표현해 현대인의

파이트클럽에서 반전보다 타일러더든의 명대사가 기억에 남는 나로썬..

이영화에서의 맥그리거의 모든 독백과 대사들 전체가 인상깊다..

묘한 영상미로 첫장면부터 존나게 뛰면서 시작하는 속도감이라..

필자는 요즘 들어 브리티쉬들의 묘한 발음에서 풍기는 매력을 느낀다..나이가 어려서일까..ㅋㅋ

전에 몰랐던 영국인 특유의 정확하면서 날카로운 발음들..

그 매력을 새삼 느끼고..다시 보니 장난이 아니다..

요즘나온 훌리건스에서도 영국넘들 작살나더만..ㅋㅋㅋ

왜 007은 영국인만을 고집하는지..ㅋㅋㅋ

요즘나온 트레스포터1,2와 헷갈려, 또는 그수준을 생각하며..

묻혀지나간 명작중의 명작이다.

트렌스포터 따로놓고 본다면 괜찮은 영화지만..

트레인스포팅에 견준다면 개졸작이라 말하고 싶다..

이런 명작이 제목이 비슷해서 많은 이들이 쌩까고 간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ㄱㅆㅂ..

츄즈 유어 라이프1111 선택은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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