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 (25th Hour, 2002)

악귀태일 작성일 05.12.14 01: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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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이번여름에 한달이 좀 넘는 시간을 할애하여 배낭 하나 들쳐 메고 다녀온 유럽의 여러나라..

여행을 좋아하기에 힘들지 않아서 그런지.. 오자마자 생각난 건..

다음엔 어디로??

그때 마침 생각 났던 영화입니다.

다시 보고 다음 목표를 정했지요.

필자는 스타일리쉬하고 몰입도 높은 영화들을 좋아라 합니다.

속도감 있는것만이 스타일리쉬한 것이 아니지요.

조용한 스타일이 묻어나는 특유한 향을 느껴보시길..

마약혐의로 형무소에 24시간 안에 자진출두 해야되는 상황..

내부첩자로 인해 발각되었으므로 주변 인물들에 대한 불신하며..

가기로 마음먹고, 곱상한 얼굴로 빵에 들어가면 안된다며 친구에게 패달라고 부탁하며..

아버지는 도주 하길 바라고..

적절한 구성과 연출로 가기 직전의 24시간 동안의 갈등이 갠적으로 마음에 와닿더군요..

하루..

영화로 표현하기에 짧게보면 짧지만, 길게보면 하면 긴 이 시간을 정말 잘표현 했더군요..

필자는 노튼 빠돌이 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인상 깊었을지 모릅니다.

단순히 에드워드 노튼 때문에라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 입니다.


      "누구나 죽기전에 사막을 볼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없지.

        모래, 돌, 선인장, 하늘이 다야.

      사람도, 사이렌도, 자동차 경적도 없지.

          정적과 평화뿐이야.

      신이 가까이 느껴지지 서쪽으로 가는거야..."

     하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못할 갈구로 끝날밖에..

     25시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처럼...

저도 다음엔 사막 한번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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