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 후

noisyu 작성일 05.12.25 1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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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내용은 간단... 명료...
흑인집안에.... 백인 사위 들이기.... 뭐 이런 스토리이지만....
그 간단한 스토리라인에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담아놓았다.
처음에 남자 주인공이 직장에서 사표를 던지면서 시작을 하며....
그 날에 여자친구 부모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가게되며...............................
초반 30분은 재미가 있다. 남자친구를 인정하기 싫은 부모님.
정확히 아버님의 행포로 일관이 되며.....
그 뒤 1시간은 정말 지루하게 지나간다. 계속 같은 패턴과 비슷한 상황들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하지만 마지막 30분이 이 영화의 백미라 할수 있으며
그 안에 모든 재미가 다 있게 된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인것처럼.... 둘의 싸움에 열받고, 약혼자가 거짓말을 한것을
안 어머니와 딸이 같이 가출... 그 날밤 남자2명은 약간은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그 다음날 미래장인어른은 사위가 딸에게 할 말을 먼저 자신의 부인에게 먼저 하고
상황은 사위에게 더 나빠만 지는데........................................

결론은 피부색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사랑이 중요하다는것을 보여주는 영화
마지막 은혼식하는것이 가장 재미있으며, 만약 연인에게 사랑고백을 한다면
저렇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

강력히 추천할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간때우기용 영화도 아닌... 그 중간에
적절히 위치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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