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작 " 아랑 " - 썰렁하다 못해 웃기기 까지한 특수효과.

뎁터 작성일 06.07.02 07: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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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태나쁨


극장에서 공포영화 보다가 졸음이 쏟아진건 처음이였다.

게다가 특수효과는 완전 TV공포물 전설의 고향을 보는듯했고

무서운 씬에서는 극장에서의 이점(사운드)을 살려 어거지로 한번 깜짝
놀라고 마는 정도 였다.

시나리오나 반전 정도는 괜찮았지만, 짜임새 있는 편집이 아니여서
그저 황당한 정도였다.

영화 제작비가 다 얼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 공포영화 치고는 특수효과가 정말 엉망이다.
빨간 렌즈끼고 눈 밑에 붉은 선 하나 그려주면 그게 공포인가?
손톱은 가지런하게 깎아놓고 그 위에 붉은 핏빗 라인 그려주면
그게 제대로 된 특수효과인가?
귀신의 연기나... 특수효과 정말 엉망이였다.
취조실에서 아이가 억지로 눈 부릅뜨고 사람을 처다보는 장면은
정말 최악 그 자체였다..


한국영화 이제는 꽤 많이 발전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B급 영화는 멀고도 멀었구나...


극장에서 이렇게 재미없는 공포영화는 처음 봤다.


p.s 쓰래기 같은 네이버 평점 믿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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