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습니다..비가 부슬부슬내리덥니다... 술한잔이 생각나서 친구들에게 콜.... 다들 여친님들이랑 영화관람중....OTL 혼자 남은 저도 역시나 단골 DVD방으로 입성.... 알바언냐...가 반겨주더군요...근대 오늘은 자기 끝난다음에 같이 보자네요....ㅡㅡ;; 12시까지 기다리다가 같이 영화를 봤더랬습니다..(나에게도 광명이...ㅡㅡb 근대 이거 놀이터 게시판에 써야하나...ㅡㅡ;;)
전 개인적으로 류승범을 좋아합니다. 예전 류승완 감독의 메이저(메이저라 해야 하나..)데뷔작 죽거나 혹으 나쁘거나.... 류승범이란배우를 본것은 그때가 처음입니다... 참....구수하게 현실 그대로의모습을보여주듯 자연스럽더군요,,,, 사실 류승완 감독이 그랬더랬습니다..네 있는그대로 보여주라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그영화에서 본 신인 배우에 관심이 끌렸지요.. 다음에 너 나온 여화 극장가서 봐주마...ㅡㅡ 라고 다짐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잠잠 하더군요..예상치도 못했던 곳에서 그를 발견...다찌마와리...킬러들의 수다... 와이키키브라더스..와이키키브라더스에서는 조연이면서도 무언가또 구수하게...자신의모습을 찾은것갔더랬습니다..(이상하게 양아치가 어울리는 배우..ㅡㅡ)
그리고 폼행제로...역할은 또 양아치...ㅡㅡ 아무튼 극장가서보았습니다...당시 옆에서 보시던 여친님..ㅡㅡ 재미없다고 투덜투덜... 전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지말입니다..
복수는나의것에도 나왔었습니다..저두 2번째 캐치온에서 볼때...발견..오우....발전..... 아무도 모르는것이 당연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가 일품....(어떻게 나왔는지는 비밀~~찿아보세염...ㅡㅡ이미 다 아시겠지만 서두..전 스포 싫어합니다...ㅡㅡ)
주먹이 운다....이 영화에서 류승범의 연기는 물이 오릅니다..그 눈빛.....할머니를 바라보는.. 그리고 엔딩씬에서의 그 눈빛...캬.....제대로입니다...근대 또 양아치...ㅡㅡ;;
근래 사생결단...베리 굿... 근대 또 양아치..조금 틀리게 벤처 사업가형 양아치... 하지만 다른사람이 이 역할은 안어울릴듯 하더군요..류승범이기에 가능....ㅡㅡb
그리고 어제 언냐님과 보았던 야수와 미녀.... 확실히 언냐님과보니까 좋기는좋더군요...ㅡㅡ;;
각설하고 여기서 류승범의 연기는 그냥 그렇습니다.. 오히려 더 실망이 많았지요... 내용은 대충 이랬더랬습니다.. 장님 소녀와 사랑에 빠진 순진하지만 얼굴 무섭게 생긴 그분...(그 정도면 무난하지 않나...생각합니다만 극중 컨셉이니...) 장님소녀 눈 뜬다는 사실에 좌절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수도 없고... 그분 눈 뜨던날 소녀 찿아갑니다만..소녀의 가족들....기겁....남자 친구이름 대며 탈출... 성형외과의 윤박사에게 도움 요청....윤박사...견적 많이 나온다며 흉터만 없에잤는데.. 그만...눈썹까지 가치.... 좌절한 그분은,..... 결론은 해피엔딩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것이지만....참...이상하게 어색한데 이상하게 소화해내는.... 배우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민아.....왜 안느는것일까여??연기가...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아직도 부족한....ㅡㅡ 그래도 이쁘니까 패스...
류승범이라는 배우 참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은 듭니다...하긴 형이 대단한 사람이니 모.,..ㅡㅡ 앞으로 그는 점점 더 발전할듯 싶습니다..근대 군대 안간듯 하던데.. 군대가 그의연기를더 발전 시켜줄것 같습니다..왠지상상이 가는... 육군 나오신 분들은 다 상상 가실듯.....류승범같은 고참...ㅡㅡ;;
모처럼만에 언냐님과 즐거운 영화 한편 본듯 합니다.. 아 나에게도 봄날이....(놀이터에 글 남길게요~~~)
"혜주야 나 여기 하와이야 여기 너무 좋아 여자들도 많고 어떤 여자가 결혼 하자고 해서 나 여기서 쭉 살려고 나 저질이지? 그러니까 너두 나 잊고 좋은 남자 만나,," 저 울어버렸습니다... 나의 감수성을 울리는...옆에서 언냐님....웃던데..웃는모습이 귀여워서..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