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캐러비안 해적2 -망자의 함- **(영화보신분만)**

이루이사랑 작성일 06.07.08 0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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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영화 보신분만!!!**********

방금 12시 영화 보고 끝나고 집에 왔는데 너무 소감이 쓰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짱공유 게시판에 올리는 글은 이게 첨이고요.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여서 이렇게 보고 소감을 적어봅니다.

****제 주간적인 소감이고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끼셨을수도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읽어주세요. ****

일단 결론은 기대 했던 것 만큼은 아니다 였습니다....(제가 너무 기대를 해서 일수도...)


He's a Pirate 음악을 들으며 드디어 시작이구나 잔뜩 기대를 하며 봤는데 이상하게 장점들은 안보이고 아쉬었던 부분만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식인종 나오는 곳에서 탈출할때까지는 정말 재미있고 잭의 능청스러움과 운빨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뭔가 스토리 면에서 개연성이 부족한것 같다는 느낌을 저버릴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었던 점들 ....

1.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력! - 아...정말 해리포터 해리미온느의 오버(?)연기 2를 보는 듯 했습니다. 특히 죽음의 섬에서 싸우지들 말라고 소리칠때 오버하는 모습이란...ㅡㅡ;;그리고 감정이 표정에 실리지 못하는 듯 느껴지고 솔직히 예쁜 것도 잘 모르겠습니다.(못생겨서 싫어한다는 건 절대 아님!)그리고 어떻게 배에 몰래 숨어 탈수 있었고 죽음의 섬에서 악당들하고 싸울때 쌍검까지 사용해가며 저리 잘 싸울수가 있는지??

2. 크라켄? - 솔직히 가짜라는게 너무 표시 났었습니다. 차라리 밤!에 크라켄과 싸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듭니다. 낮에는 뭔가 이팩트나 가짜라는게 표시 나는데 왜 자꾸 낮에 출연시켰는지...

3. 선원들 - 나중에 크라켄한테 다!죽고 3명 (블룸과 키이라 빼고 )남는데 나머지 선원들은 죄다 엑스트라 였는지...차라리 원피스 처럼 개성 넘치는 선원들로 구성했으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딴영화처럼 하나씩 뭉친다는지...)

4. 스토리 - 윌을 데비 한테 맡기는 것도 뭔가 얼렁뚱땅 그렇게 된거 같고 윌이 데비 잘때 열쇠빼내는 장면은 솔직히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도박에서 아버지가 희생을 하고 내기에서 이겨 거기서 이야기를 진행 시키는게 극적이었지 않나? 생각 합니다. (그리고 열쇠훔칠때 음악나오던 시계?인가 그거 3편에서 데비 과거애기?같은거에 복선으로 등장할꺼 같다는 예감이...)그리고 죽음의 섬에서 일행들이 다 너무 칼싸움을 잘해...하루 죙일 칼싸움만 해...무엇보다 죽음의 섬이 너무 아름다운 무인도 였다는 점이 ㅡㅡ;; 안습이었습니다. 해골 동굴이라도 만들었으면 어떗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아름답고 또 낮!에 일을 진행시켰다는 점이...크라켄하고 마지막에 싸울때 여주인공이 잭을 묶어야 했나....스토리를 그렇게 진행시켜야 했나...차라리 잭이 능청거리게 일행의 배 밧줄을 잘라버리고 남겠다고 했다면 더 멋지고 나중에 모여서 잭을 구하러 가자고 할때 느낌이 더 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절대 안티 그런거 아니고 정말 영화를 밥먹듯이 보는 관람객이 너무너무 기대했던 영화가 왠지 아쉬어서 적은 글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예고편 보면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던 영화였기에 실망이 다소 컸나 봅니다. 3편에는(반드시 봄 시리즈물은 반드시 봄) 최고로 멋진 작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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