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본 영화중에서 가장 좋아? 아니 흥미있게 본 영화를 뽑으라고 하면 7번을 본 영화인 아마겟돈이라 하겠습니다. 제가 왜 이 영화를 흥미있게 본지 아십니까?
그건 바로 이 영화는 미국만세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영웅 미국 만세라는 그런 내용을 정말 처절하게 보여줍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죠. '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그냥 우리 나라 만세라는 기분으로 영화한편 보고 싶다. 그러면 흥행도 잘할꺼고 보는 관객들도 웃는 얼굴로 극장을 나갈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니깐 흥미가 아주 많이 갔었죠.
그리고 몇 년이 흐르고 저는 우연히 한반도라는 영화의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아! 이거다! 이게 내가 기다리던 한국 영화구나 역시 상업감독 답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일본이 정말 4가지 없게 행동을 하고 사람의 열을 받치게하는 이 시점에 대리만족을 해줄수 있게 해주는 이건 정말 흥행 100%다 내가 거기에 표하나 던져준다는 느낌으로 극장에 갔습니다.
시작부분에서 쭉 일본의 만행을 부르고 반일감정를 돋구었습니다. 제가 기대한건 한국만세였습니다. 현실로는 절대로 만세를 부르기 힘든 나라이기에 영화에서라도 만세를 부르고 싶었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한국만세라는 주제만 있으면 과감히 별 5개를 던져줄 이 사람에게 영화에 비평을 잘 하지않는 이 사람에게 비평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돈은 많이 쓰셨더군요... 근데? 영상미만으로 영화를 만든다면 화가로 나가시죠. 몇몇 배우들만의 연기력 독주! 케릭터라인의 특징이 거의 나타나지 못했죠. 무조건 선악의 대결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스토리라인 일관성 없는 전개는 물론이고 정~~~~ 말 어의 없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국새를 찾는 부분을 좀 더 극적으로 바꾸고 뭐좀 그럴수 있었을것 같은데.. 정말 어의없는 국새와 극적이다 못해 눈을 아프게한 일본과의 교섭. (진짜 초딩용 만화물과 비슷한 스토리라인이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대를 아주 많이 하고 극장을 찾은 전 이영화에 극악한 비평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