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왕의남자가 개봉하고 1위를 차지한지
시간이 흘렀다면 그동안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하고 간판을 내리고를 반복하였다.
그동안 사실상 국내외를 통틀어 '대작'이라 불릴만한 영화는 없었던것같다.
'재밌는영화'에 굶주렸다가 '괴물'을 만난 사람들은
"왕의 남자를 누를것 같다" 라고 단언한다.
왜?
그만큼 재미있었기 때문이겠지.
(
일단 왕의남자가 1위를 차지하고
사람들은 아쉬움이 남았다.
사극이라 뜨지 못할거란 기대를 깨고
'기대이상' 이라는 이유로 상당한 평을 받았고
처음엔 '기대이상'
나중엔 '기대이하'가 되었기 때문이다
)
이영화에서
몸을 축 늘어지게 하는 장면이나 그런시간들이 없었던것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감이 유지된다
(좀더 오래 해라..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사실, 예고편도 보지 못한 영화를 개봉날에
보러가게되었고
친구들의 괴물이 나온단 말에 어이를 상실했었다.
제목만 보면 그저 괴기 영화, 공포 영화, 그저 유치한 영웅이야기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대단하게도 이영화는 아무 의미를 두지 않아도 재미있었음은 물론
괴물 이라는 정체불명의 생물체는 여러 각도에서 해석될수있다는것이다.
해석또한 괴물이 초점이 아닌
여러 방면으로 해석될수있다.
가족' 이란 코드로 볼수도있고
괴물' 이란 코드로 볼수도 , '반미'라는 코드로
언론,정부의 수습' 이라는 코드로 봐도
어떻게든 해석이 되고
그또한 재미있었다.
어린애들부터 어른까지 누가보아도 '재밌다' 라는 평이 나올수있는 영화였다.
사실, 영화 스토리가 머리속에 전부 남아있지도 않지만
영화를 다보고 '정말 재밌다'라는 그 느낌은 아직도 기억난다.
나도 한번 단언해보련다
'괴물 왕의남자 누른다.'
여태까지 한 말은 지극히 주관적인 말이니 100% 신뢰하는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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