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 ... 호기심 많고 열정이 넘치고, 마음이 맞는 그의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 그리고 그들과 함꼐하는 낡고 오래된 '포데로사'라는 이름의 모터싸이클..... 두명과 그들의 동반자 포데로사는 4개월간 전 남미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결심합니다...
에안데스산맥을 가로질러 칠레 해안을 따라 사막을 건넌 후, 아마존으로 뛰어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 것. 어릴 적부터 천식을 앓고 있는 푸세. 하지만 젊은 날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만은 누구보다 드높습니다....
그리고 그는 후에 역사상 최고의 혁명가중 한명이며... 남미에 희망의 빛..... 위대한 체의 이름을 얻고... 체 게바라라 불러지지요....
이이야기는 위대한 체의 젊은시절 이야기입니다.. 그가 아직 체라는 이름을 얻기전.....
제가 대학생일때.. 처음 접한 책은 체게바라 평전..... 그당시 이책을 읽고 저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음 무엇일까나.....남자라면 다들 아실 그런것.....
덕분에 저는 체가 나온 영화에는 광분을 합니다.... 이 영화는 제가 군시절에 나와서... 못본게 한이 되었지만 바로 어제 보았답니다.... 무엇일까나.... 남자라면 알 수있는 그런것...
푸새가 나병인들이 사는것에 방문했을때입니다... 나병은 피부로 전염되는 병이 아니라며, 장갑을 끼지 않은 채 환자들과 악수하고 가깝게 어울리는 푸세...... 이런 행동은 이 곳에서 금지된 행동이었지만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그의 모습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감동시킵니다.... 그리고 푸세 자신 또한 점점 마음속에서 새롭게 타오르는 빛나는 의지와 희망을 느끼지요...
그리고 이영화에 또다른 멋은 음악입니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이후 에 또하나의 남미음악의 걸작이랍니다. 특히.. 낯선 곳에서 함께 춤추는 신나는 탱고 음악 Chipi Chipi,,,,,, 나환자촌 사람들이 즉석에서 들려주는 흥겨운 타악기 리듬 등 스크린에 퍼지는 영화음악은 단연 압권이랍니다....
하지만...이 모든 음악속에는 즐거운 리듬 속 어딘지 모르게.... 구슬픈 감성이 살아나 듣는 이에게 더 큰 전율을 선사한답니다....
위대한 체가 체라는 이름을 얻기전... 가슴속에 열망을 가진 한 젊은 청년의 여행..... 그의 사후...상업주의에 희생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인 혁명가..... 위대한 체의 젊은 시절을 영화로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복이 아닐까요....
지금 제나이 26.... 과거 그가 26때는...어떠했을까요.....
제자신이 너무 안일하고....편하게 사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고 인간적으로 살아야 겠네요...
그나 나병환자들을 치료하고 싶어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나병촌을 방문하고... 잡기도 꺼려하는 다른사람과 달리...맨손으로 그들을 치료해주는 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