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일단 이 영화 만든감독이 '스와트' 맡았던 감독이란걸 말해둔다..
보고난 후 의 느낌이.. 어쩜 그때의 느낌과 이리도 똑같단 말인가..
한마디로 '왜 이렇게 밖에 못 만들지?'
인기최고의 드라마 배우들을 내세우는 것 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인물들의 개성이 전혀 나타나지 못한다.
거기에다가 마이클 더글라스의 무딘 연기는 나의 속을 더욱 태웠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전혀 '스페셜' 하지 못한.. 지극히 '노멀' 한 영화다.
카메라 워크, 연기, 구성력 모두가 평범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차라리 키퍼 서덜랜드의 '24'를 보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충분히 예상가능한 결말과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반전,
또한 범죄 스릴러에서 가장 중요한 긴장감이라는 것은 막판에 잠깐(정말 잠깐 이다.)
느낄 정도이다.
P.S 킴 베이싱어는 주름살 때문인지, 한가지 표정으로 일관한다..다름아닌 무표정..
출연료가 모두 불만족스러웠는지 연기를 제대로 하는 배우가 없구나;;
매력적이 부분이라곤 한군데도 없는 영화이다. 도대체 어딜봐서
2006년 최고의 스릴러라는 것인가..
다운받느라 써버린 코인을 되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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