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스팅

주문진 작성일 06.08.27 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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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영화 마이애미 바이스 티저에서 나온 노래
JAY-Z가 자기색깔대로 부른 NUMB를 들으며 글을 써볼까합니다. (원곡은 린킨파크죠)

좋은글올려 포인트도 받고 기분도 좋아 이렇게 또한번 키보드를 두드리는데
오늘 소개해보고싶은 작품은 범죄의재구성의 아버지급 아니 할어버지급 그이상이라
말할수있는 영화 스팅입니다. 저희아버님도 이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소리가
나오면 옛 어렸을때 추억을 되새기시면서 말씀해주실정도로 젋은 저도 지긋한 연세가
드신분도 좋아라 할수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스팅은 그때당시에는 신선하게 단락을 함축해 놓은 그림 장면이 한장한장 넘어가며...
누구나 한번은 들어 보았을법한 아주 친숙한 음악이 영화 초반부 부터 흘러 나옵니다.
비슷한 맹락이 쿠엔틴 티란티노 영화 킬빌처럼 말입니다.

1973년 작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명배우 폴뉴먼,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가나온작품이죠
그리고 FBI 요원인가 간부급으로 나온분이 바로 맥가이버에서 맥가이버를 돕던 그분입니다.
그분 이름은 다나엘카입니다.

영화 스팅이 진짜 재미있을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두배우
의 불타오르는 연기, 적절한 위트라 말할수있겠지만 진짜 이유는 악역을 맡은 로버트쇼가
있었기에 영화가 더 빛을 바라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로버트쇼가 극중에서 다리를 저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영화촬영중 다리를 다쳐서
꽤 오래동안 그렇게 다리를 전 상태로 영화를 찍었다고 합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 발지대전투 그리고 007 위기일발이라 말하고싶습니다. 죠스도
있고요// 기억하는분들이많았음 좋겠네요^^

여하튼 로버트쇼가있었기에 스팅이있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류작 스팅2는 당연히 안좋은결과가있었구. 우리 나라 영화중에도 스팅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가 나오긴했었습니다. 영화배우 김명곤씨가 출연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본문으로 돌아가서

스팅의 간단한 줄거리는
도적, 노름의 명수 후커(Johnny Hooker: 로버트 레드포드)는 아버지와 같았던 분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콘도르프(Henry Gondorff: 폴 뉴먼)와 손잡고 거물 로네간(Doyle Lonnegan: 로버트 쇼)을 골탕 먹일 계획을 세운다는 내용입니다.

로버트쇼를 골탕먹이기 위해 만들어져가는 상황과 과정들그리고 기막힌 반전의 이영화의
백미인데 전국각지의 꾼들이 모이고 그들을 면접하고 심사하여 자기들의 시나리오에
투입시켜 완벽한 각본을 만들어 그 누구도 의심하지못하게끔 만들어 감쪽같이 속이는거
진짜 영화 스팅의 매력입니다. 영화 하이라이트인 마지막라스티씬을 보면 그냥 해피해집니다
웬지 모르게 저도 그들과의 한 멤버나 가족같은 기분으로 제가 마시고 있던 물도 그들과
함께마시는 달콤쌉살한 술처럼 치켜 올리며 치어스를 외칠고 싶네요.

(조지로이감독은 2005년에 타계한걸로 기억됩니다)
내일을 향해 쏴라의 감독 조지로이와 다시한번 손잡고 찍은영화 스팅은 제 4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무려 7개부문을 수상하였고 이영화의 OST Scott Joplin 의 The Entertainer 는 세월이 많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사랑받고있습니다.

유쾌상쾌통쾌한 영화스팅
카드를좋아하시는분이나 경마를좋아하시는분들도 웬지모르게 추천이란 표현을 쓰다기보단
그냥 한번 권유해보고싶은 영화라고도 얘기하고싶고
아직 이영화를 접하지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비디오가게나 혹은 DVD로 한번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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