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영화 “태양의 노래(タイヨウのうた, 2006)”를 소개합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 올해 개봉한 흥행작으로 우리나라에서 곧 개봉 할 수도 있는 영화다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본 영화 나 또한 일본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아마 1년에
한두 편 정도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본 일본영화 중 정말 좋은 느낌의 영화라 추천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여기서 이제 이 영화를 소개하자면
16세 한 소녀(아마네 카오루)가 매일 새벽 자신의 방 창가에 앉아 버스정류장으로 매일
새벽에 지나가는 한 남학생을 지켜본다. 오토바이를 타고 한쪽에 서핑보드를 달고 다니는
그 학생을 보며 하루를 마감하는 소녀 이 아는 색소성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
이라는 휘기 질병에 걸린 상태.. 일명XP(색소성건피증)라고 부르는 병으로 인구 6만에서
10만명 중 1명 정도 나타나는 병으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서 피부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낮에 활동 할 수 없고 주로 밤이 안전하며 빛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몸이
약해지면서 합병증으로 죽음에 이르는 위험한 병이다.
이런 병에 걸린 소녀지만 매일 같이 무력한 하루 일상 속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기타로 연주하며 부르고 밤이면 역 근처 쉼터에서 자신만의 공연도 한다.
그런 자신의 짧은 삶에서 매일 새벽에 지켜보던 그 남학생(후지시로 코지)을 만나면서
서로 의지하며 꿈을 키우고 함께 작지만 큰 첫사랑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기본 줄거리는 이런 내용이지만 이 영화는 좀 특별한 점이 여러 가지로 있다.
영화상에서 점점 쇠약해 지는 주인공 “카오루”가 노래 또한 포기하고 싶을 때 그런 모습을
보며 언제나 밟은 모습으로 태양 같은 존재인 코지가 그녀에게 있어서 노래한다는 건 살아
있다는 증거라는 걸 일깨워주면서 코지의 그 마음이 카오루에게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며
끝까지 살겠다는 의지를 심어주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떠나는
이 영화 속 장면들은 정말 드넓은 바다에 떠 오르는 태양 같이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전해준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족과 친구 남녀간의 사랑으로 이 하나하나가 표현되면서
잔잔하면서 깊게 파고들며 죽음 또한 슬프지만 평온하게 받아들이게 해주는 영화다
그리고 영화 외적으로 새로운 점은 주인공 아마네 카오루역의 “유이”는 87년생 실제
가수라는 사실 어쿠스틱 음악을 하는 신애 스타로 영화상에서 직접 노래를 부른다.
가창력도 있지만 정말 좋은 노래를 들려준다는 것이 영화의 매력을 높여준다.
일본에서 영화는 6월에 개봉해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고 7월부터 일본 TV시리즈
드라마로 또한 방영하고 있는 점이 그 인기를 말해준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흥미로운 영화 “태양의 노래”가 극장에 빨리 개봉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올해 처음 본 일본 영화로 내가 좋아하던 일본 영화 러브레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2003) 처럼 기억에 남게 될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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