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바벨Babel

피엘 작성일 07.02.25 13: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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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Babel, 2006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주연 배우 :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야쿠쇼 코지,

아드리안 바라자

 

 상영시간 : 142분

 

바벨탑 기억하는가? 인간이 신의 자리에 앉기 위해 높이 쌓아 올린 그 탑 말이다.

 

결국 신의 노여움으로 탑은 무너지고 그 죄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 죄값을

 

치르게 돼버린 그 이야기를…

 

내가 처음 이냐리투의 작품을 본 것은 “21그램”이다 숀팬과 나오미 왓츠가 주연한 영화

 

그 영화 속에서도 가족과 삶의 무게 그런 무거운 주제의식을 느끼며 스스로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좋은 영화였다.

 

그런 느낌을 전해준 이냐리투감독이 또 다른 영화를 만들어 나에게 찾아 온 것이다.

 

바벨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서로 다른 곳에 살며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다.

 

처음 등장하는 인물 양치기가족들은 아랍어를 사용하며

 

“브래드 피트”의 집에서 얘들을 돌봐주는 가정부는 스페인어,

 

그리고 모로코로 여행간 브래드피트는 영어, 아버지랑 단 둘이 살고 있는

 

청각장애인 소녀는 일본어 등 각기 서로 다른 언어를 쓰며 서로 소통하려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려고 한다.

 

이들은 평온하게 살던 시간 속에서 자신의 욕망 때문에 하나씩 잘 못을 저지르고

 

그 사건으로 서로에게 큰 상처를 입힌다.

 

그 사건을 하나하나 설명하면 영화를 다 말하기 때문에 생략하지만 하나만 말하면

 

모르코에 살고 있는 양치기 형제가 총을 가지고 서로 실력을 뽐내려고 하다가

 

지나가는 버스를 목표물로 맞추며 그 안아 타고 있던 “브래드 피트”의 아내가 총상을

 

입는다. 이 사건으로 각기 서로 다른 곳에 있던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나비효과”처럼 영화는 그렇게 모든 사람들의 모습과 잘못된 행동을 보여주며

 

힘든 고통을 받는다.

 

이 세상은 죄인에게 그 죄 값을 말하지만 우리는… 가족은 그 죄를 보기 전에

 

상처 받은 내 가족을 품에 안길 원한다.

 

이상 영화를 본 느낌이며 약간의 영화에 대해 더 말하자면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각기 서로 다른 곳에 있다. 그래서 감독은 그들을 촬영 할 때 서로 다른 기법과 다른

 

필름을 사용해 다르게 표현하려 했으며 또 그 유명한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이 브래드 피트 딸로 나온다.

 

누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ㅋ

 

자! 바벨 그 영화의 매력은 스스로 보고 찾아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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