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서두에 밝히지만... 전에 리뷰를 얼핏 보니, 어설프게 한 쪽 이론에 편승했다가는 서로의 믿음에 엄청난 뭇매만 맞게 되니 영화의 내용에 대한 찬반, 진위는 코멘트하지 않겠다.
소설부터 영화까지, 종교적으로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켰던 "그것"이지만, 난 그닥 관심이 없었다. DVD 파일을 기다렸을 뿐이었다.....
난 어려서부터 성경, 불경은 물론 힌두신화와 이집트, 아즈텍, 마야문명 같은 고대 전설에 관해 무지하게 심취했던 때가 있었던 사람이다. 물론 종교적 신념은 철저하게 중립이다.
사실, "이것"이 아니어도 오래된 과거부터 이와 흡사한 이야기는 대대로 전해 내려왔던 것이다. 난 사실을 모른다.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하지만 분명히 말 할 수 있는건, 만약 내가 크리스챤이고 또한 이성과 논리가 정연한 사람이라면 밤 잠 설치며 내 믿음을 의심했을거 같다. 또한 영화가 허구란걸 증명하기위해 과학적, 논리적인 무언가를 찾아서 머리를 싸매지는 않았을까? 한다..... 그만큼, 너무도 그럴듯하다.
작가가 얼마만큼의 연구와 조사를 한 끝에 탄생한 소설인지는 모르지만, 정녕 영화의 내용이 진실이라면 해머로 머리를 맞은 듯한 대충격이고 허구라면......... "댄 브라운" 그는 천재이지 않을까......
정말..... 내 생에 최고의 시나리오를 보았다. 원작을 얼마나 잘 구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경의롭다. 지금 온통 영화생각뿐이다.............. 당장 책을 찾아 봐야 할거 같다.
#아직 못 본 사람..... 종교적 이념, 신념 그런걸 떠나서 꼭 보자. 이런걸 보고 생각 하는 사람일수록 진중하고 유식한?! 사람이 된다. ㅋㅋㅋ
앞서 말했듯이... 종교적 신념은 언제나 중립이다. 굉장히 흥미롭고, 몰두 할 꺼리를 찾은 거 같아 즐겁다. (너무나 뒷북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