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누구도 몰랐던 이야기 (스포 유)

정준호 작성일 12.06.08 12:04:21
댓글 3조회 5,326추천 3

133914185861464.jpg아래 글들을 쭉 보면서 영화상 의문가는 부분들을 생각해봤습니다.

 

꼼꼼한 스캇 감독이라는 점을 전제로 나름대로 가설을 세워 봤습니다.

 

 

1. 고대 문명의 동굴 벽화.

영화상으로는 이 부분이 절대 이해되지 않습니다. 인류의 기원인 외계인은 한 명이었고 그가 희생해서 지구에 생물체가 탄생한것인데, 문제는 그 이후로 수억, 수만년이 지나 인류가 나타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고대인들은 각각의 대륙에서도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요? 허술한 미스였을까요?

 

자 이부분에 대한 제 견해입니다.

엔지니어(외계 고등 종족)들은 우주를 다니며 지구와 같은 환경의 행성에 의도적으로 씨를 뿌리고 다닌다고 보입니다.

이는 유기물 존재의 이유가 되구요. 영화상 생물학 병기 주장도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지구인들의 추측일 뿐입니다.

영화 초반에 유기물을 마시고 산산히 흩어지는 장면, 무언가 의식을 거행하는 듯 경건하게 행해지는 것과 잘 흩어 질 수 있도록 물가에서 이루어지는것을 보면, 분명 사고로 인한 것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엔지니어들은 지속적으로 지구를 방문, 관찰 했을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고대인들에게 자연스레 노출되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서기 85년경에 지구로 오려고 했었죠. 이게 큰 힌트 인거 같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종교적인 언급이 많습니다. 힌두교의 장례식을 보면서 여주인공의 아빠가 말하죠. 내가 믿는 신과 다르다(이 부분이 이 영화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라고... 그 이후로도 여주인공은 기독교의 창조론에 대한 신념을 자주 표출하는데요.

이 또한 친절한 힌트라고 보입니다.

 

2. 왜, 기껏 지구에 생명을 뿌려 놓고 다시금 멸망 시키려 했을까..

2000년전이면 기원 바로 후입니다. 즉, 지저스 후이죠.

지속적인 방문을 하던 엔지니어들은 화가 납니다. 기껏 지들이 고생해서 만들어 줬더니 터무니 없이

지저스와 야훼를 만들어 근본을 무시한채 바이러스 마냥 지구 전체로 퍼뜨리기 시작한거죠.

그것을 그들은 괘씸하게 여겨 벌을 주려 했던게 아닐까요?

 

종교란것은 기독 이전에도 있었는데?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영화 초반 힌두의 장례식 관련 에피소드가 잠깐 나옵니다.(절대로 의도적인 장면으로 여겨집니다.)

힌두교는 굉장히 오래된 자연 신앙에서 유래된건데요. 힌두는 시바신으로 코끼리를 숭상합니다.

엔지니어들의 투구가 바로 코끼리 형상을 하고 있죠? 즉, 외계인이 지속적으로 지구를 방문했고, 그들을 숭배한대서 발생됬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자뻑 증세가 심하고, 신으로 숭상, 숭배되길 바랐나봅니다.(제목 자체가 프로메테우스이니)

(수 많은 종교가 있지만 유일신으로 창조론을 주장하는 곳은 기독 뿐)

이런 상황에서 "나와 믿는 신(힌두=엔지니어 : 지저스)이 다르다." 라는 이유 하나로 충분히 지구를 멸망시킬 명분이 될 수 있겠죠.

 

후반에 데이빗을 보고 격노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보입니다.

어쭈, 하등 생물 주제에 조물주(엔지니어)인 나를 흉내내서 이딴걸 만들어?

이 새끼들이~

 

 

그럴싸하죠?

 

 

정준호의 최근 게시물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