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일본 영화를 통해 한국을 다시바라보는...

굴렁꿀렁 작성일 06.09.20 1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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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안녕하세요 짱공유 여러분 오랜만에 접속하게되었네요
제가 현재 외국에 나와있어서 자주 오던 짱공유도 자주 보던 영화도
통 못보다가 아는 분 집에서 영화를 보게 됐더니 짱공유가 바로 생각이 나더군요
외국 나가면 애국자 된다는 말 처럼 한국이 너무 그립네요.. 음 잡 생각은 접어두고

박치기란 영화를 처음 접했을때 왜 영화 재목이 박치기 일까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_ =; 일본인이 연기하는 한국어 대사

어색함에 웃음이 자꾸 나오긴 했지만 영화의 수준을 떨어 트릴정도는 아니고

친근감을 주네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라 재미있게 봤는지는 몰라도

발단 전개 절정 결말이 나름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임진강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찡했습니다.

일본인 감독이 일본인 배우를 데리고 이만한 영화를 만들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여성감독이라고 하던데 더 놀랍죠....



잡답으로 가끔 여기(헝가리)에서 만나는 일본인들에게 독도가 누구 땅이냐고 물으면

독도가 뭐냐고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ㅎㅎㅎ 다케시마 라고 해도 모르고

이런 개념 없는 녀석들이죠 참

잘들 지내세요 간만에 들어와서 좋은 글들 많이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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