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의 [신격대도]는 내가 주성치의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기 시작한 거의 첫영화라 볼수 있다. 그동안 이 영화의 포스트는 내내 머리에 그리고 있으면서도 제목을 몰라서 사방팔방 물어보았었는데 역시 아무도 아는 바가 없어서 포기하고 있다가 최근에 알게 되었다. (오맹달이 나오는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다.)
주성치가 사기꾼으로 분한 이 영화에서 그 사정을 모르고 주성치에게 사기칠려는 다른 사기단이 밤중에 호화주택에 같이 머무르게 되는 한 장면이다.
가짜 연인으로 주성치를 속일려는 이 작업녀는 술에 취한채 주성치를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주성치에게 키스를 해대는데 그 이후의 장면이 정말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