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7가지 죄악, 그리고 정상적인 살인 [[세븐]]

제이쓰 작성일 06.11.21 22: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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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세븐은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의 'Gluttony(탐식)', 'Greed(탐욕)', 'Gluttony(탐식)', 'Greed(탐욕)', Sloth(나태), Envy(시기), Lust(정욕), Pride(교만), Wrath(분노),,, 인간의 7가죄 죄악에 근거한 연쇄살인을 그린 영화죠.

그런데 이 시나리오를 쓴 작가는 별자리 살인사건을 토대로 했다고 하여,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알려져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혈기왕성한 초짜 형사로 나오는 브래드피트, 묵직한 분위기의 베테랑형사인 모건프리먼은 역할에 충실한 연기를 보여주며, 유주얼서스펙트의 케빈스페이시 또한 나오는 역할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 영화는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를 잡는 형사 이야기... 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허나, 타 형사 영화보다 한발 앞서있는 영화라 할수있겠습니다.

모두 정상인처럼 사는듯하지만 사실 너무나도 더러운 환경, 그리고 살인범의 너무나도 평범한, 지극히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보여줌으로써 사실 이세상에서 진정 잘못된것은 과연 살인범뿐일까.. 라는 심오한 철학적 뜻도 내포하고있습니다.

대개 철학적인 면이 있는 영화가 그렇지만, 작품성이 뛰어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십시오.
당장 엔디스크 틀고 클릭하세요. 세븐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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