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요 며칠 사이 리뷰(?)를 좀 많이 씁니다;;ㅋ
할 일은 산더미인데, 워째 평소보다 영화가 더 보고싶은건지..ㅠ.ㅠ
에혀;
영화 얘기를 하자면,
아~ 쑈킹한 영화입니다.
다른 분들 리뷰 보면서,
마냥 잔인한 스플래터 무비겠거니...했는데,
확실한 긴장감과 딱히 기교 부리지 않고 그냥 마구 질주하는 공포물이네요..
감독은 다른 사람이지만, 역시 퀜틴 타란티노가 제작에 참여해서 그런지
그만의 화끈하고 막나가는 스타일이 반영된 듯합니다.
그렇다고 '황혼에서 새벽까지'처럼 액션에 공포를 섞었다기보다는
공포영화로써 줄 수 있는 긴장감과 잔인함에 충실하다고나 할까요..
줄거리는, 뭐 단순합니다.
배낭여행하다 만난 세 친구가 어떤 사람의 추천으로
화끈한 여자가 많다는 '슬로바키아'로 갑니다.
외부인의 인적이 뜸한 작은 마을에 도착하여
기대했던 대로 화끈한-,.-여자들과 신나게 즐기던 주인공들은
무언가 무서운 음모에 걸려들어 하나 둘....;;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했다던데,
네*버 등을 검색해봐도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건은 없더군요..
호주에서 있었던 여행자 연쇄 납치 살해사건이 모티브라는 말이 있던데
그건 '울프 크릭'이라는 또다른 공포영화의 모티브인 듯하고..
아무튼 더 구체적인 한글정보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영어가 딸리는 관계로 외국 싸이트는 뒤져봐도 헛수고라..;;ㅋ)
뭐 결말을 알면 흥미가 떨어질테니 말은 못하겠지만,,
아무튼 화끈합니다.;ㅋ
잔인한 장면도 매우 많이 나오구요...
그대신 결말도 확실하죠. ㅋㅎ
깔끔한 영화라기 보다는
진짜 인정사정 없이 막나가는 내용이구요...
그래도 마냥 지저분한 것이 아니라
튼튼한 줄거리와 사건 전개를 잃지 않고 나아가서
보는 사람이 산만해지거나 하지 않고
끝까지 몰입할 수 있습니다..
잔인한거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충격과 쇼킹의 연속이겠지만,
즐길 준비가 되있는 분들이라면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
즐감하세요^^
ps. 주인공 중 한명이...매트 르 블랑 닮았습니다;; 그 왜...시트콤 '프렌즈'의 조이..ㅋㅎ
ps2. 화끈한 여자-,.-증 한명은 이미지가 안젤리나 졸리를 닮았네요;;ㅋ
반쯤 감긴 듯한 쌍커풀에 느릿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말투와
남자를 다 안다는 듯한 미소와 표정,
그리고 뇌살적인 눈빛까지...ㅋㅎ
입술만 좀 덜 두꺼울 뿐, 매력 넘치는 이미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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