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를 보고나서 만화를 봤는데 원작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재해석한 점에 큰점수를 주고싶네요
실제로 만화에서는 혁리은 잔인한 인물입니다. 전략적으로나 병사로나 최강이죠 그런만큼 승리를 위해 적국의 병사를 줄이는게 목적이라고도 합니다. 만화는 좀 아이러니 한점이 많이 있습니다. 무가의 사상을 약간 부족하게 나타낸다고나 할까요 모두를 사랑하고 도움이 필요한자에게 모든것을 주지만 결국 그 의뢰국가를 위해 적국을 죽이고 하는 딜레마입니다. 만화에선 묵공의 단체자체와의 혁리이야기입니다. 타락한 무가의 무리와 혁리혼자서 대적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진시황제가 등장하기도 하지요. 만화얘기가 길어졋는데
영화이야기로가면 혁리는 무가의 사상으로 의뢰국에 성수비를 하러갑니다. 불가능할것같은 수비전을 성공한다는 대략의 시놉입니다. 이영화에서 말하는건 전쟁의 실상과 사람을 죽이는 전쟁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 혁리는 그 사상으로 살생을 절제하고 뛰어난 전술로 그들이 물러나게 하려하지만 실상 전쟁에서 그런점이 어렵다는것이죠.
여기서 최시원(슈주)도나오는데 의외로 연기를 잘한다는.... 이캐릭은 영화로 옮겨오면거 조금은 아쉬운 캐릭이죠 왕의 아들로 혁리의 뜻에 동화되는 캐릭인데 마지막의 모습은 상황에 서투룬 처리된 느낌이랄까요.
이래저래 쓸데없는 말만 한것 같은데..... 영화전체적으로 메세지 전달은 강한데 머랄까 캐릭터들간의 이해구조가 잘안이루어진다는겁니다. 극중 여주인공은 참 어이없죠 그시대에 대쉬녀라 ㅎㅎ 왕또한 비굴하지 않고 너무 근엄하게 나온점 만화에서는 상당한 색골에 어리버리한데 ..... 존재감없는 장군의 갑작스런 두곽.... 그리고 좀심하자 싶은 빠른 전개(넘기기수준?) 만화의 내용을 압축하고 감독의 의지를 넣는 과정에서 조금 욕심낸듯하더군요.
그리고 중 안성기의 목소리로 영화를 보고싶다는. 너무 자상한 얼굴로 사무라이쇼군의 목소리라느 저는 조금 이질감이 들더군요.
어떻게 보면 그렇구나할 스토리인데 저는 처음에도 말했듯이 전쟁에 대한 메세지를 좀더 강하게 어필한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쟁씬보다는 메세지에 강조를 위해 대중적인 비주얼을 줄이고 휴머니즘영상이 많아 그또한 감독의 용기에 박수를 ㅋ
마지막으로 아쉽긴하지만 또다른 시각과 시도의 영화가 나와 후에나올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네요.
정말이지 주관적이고 지루할수도잇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는 극장&dvd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