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 한 사람의 일정한 시기를 참 잔잔하게 보여주네요.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이 보았지만 살아가면서 가족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더군요. 사회에서의 출세와 가족의 사랑을 동시에 거머쥔다는건 때로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극중 니콜라스케이지의 아버지로 나오는 마이클 케인이 아들에게 하는 말중에 '무엇이든 조금이라도 가치가 있으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 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어려운 일을 한다는 것이다. 옳은 일은 종종 어려운 일일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내야 한다' 이 대사에서 뭔가가 가슴에 와닿더군요.
'돈이 주는 행복은 적당히...가족간의 관계는 돈독히'가 이 영화의 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