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션 형식으로 영화를 이끌어 가면서 80년대 미국의 불경기시절의 경제적인 이유로 해체된 한 가족의 삶을 통해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명작이었습니다. 진한 부성애도 느낄수 있었구요.
삶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을 잃지 말라는게 이 영화의 주제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로 저항하기 힘들만큼 커다란 감동을 주더군요.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젔습니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알게 해주더군요. .의학용스캐너 하나를 팔아 버는 돈이 가드너 가족의 한달치 생필품값이라는 극 중 윌스미스의 대사에 허걱했습니다. 어째서 그간 잃어버린 스캐너를 우연히 발견하고서 되찾기위해 그렇게 도로와 지하철 역내를 땀 흘리며 달렸는지 이해가 되더라는...
성공한 사람은 단순히 노력을 많이 하는 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노력하고도 실패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한 실패의 좌절을 극복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자가 진정 성공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가드너의 시행착오가 관객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도 바로 그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드너가 하는 말중에 '우리는 행복을 잡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을 쫓을 수는 있다' 참 가슴에 남는 명언이더군요. 마음이 우울하고 되는일 하나 없을때 보시면 큰 힘이 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