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보랏을 존경한다

히히맨히 작성일 07.03.1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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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을 보고 많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글을 올립니다.

보랏, 분명 영화같지만 영화 안같은 영화 입니다.

다큐멘터리식으로 찍은 직접적이고 리얼하게 표현한 보랏을 보고,

이건 분명 엉터리, 무식한 코미디 영화라고 그냥 지나쳐 버릴수 있는 영화지만,

보랏이 말하고자 하는 뜻을 놓치시면, 이 영화는 그냥 3류 영화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먼저 보랏을 소개 하겠습니다.

사차 바론 코엔 (보랏의 실명) 은 영국태생에 아주 재능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립 고등학교에서 영국의 명문 케임브릿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으로 했으며,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논문으론 '유태인들이 미국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 라는 글을 적었다고 합니다.

영국의 최고 영향력있는 26인중 한명이며,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이정도면 이사람이 바보는 아니라고 증명이 됬습니다.

 

여러가지 저질 코미디로 여러종류의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사차 바론 코엔은 보랏의 케릭터 연기를 하며,

여러가지 미국 플라스틱 사회에 대해 소리높혀 외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성문제, 저질방송, MTV, 종교차별, 그리고 미국인들의 진짜 내면의 모습 등등을 코미디로 하여끔 표현을 합니다.

자신의 이미지가 희생되면서도, 어쩌면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망가지면서도 한 액션마다 이유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미국의 비평가들은 이 남자에게 많은 찬사와 상을 주었으며 최근엔 시카고 비평가 협외상을 받았습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쓰래기 저질 영화다 라고 밀어 부치지 마시고,

이 영화가 왜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하였으며, 많은 상을 받았는지를 보셨으면 합니다.

보랏이 밝히고 싶은것처럼, 첫모습에 반하거나 판단하지말고, 내면을 보십시요.

보랏은 못생기고 뚱뚱한 흑인 창녀를 금발의 파멜라 엔더슨과 비교를 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속에 있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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